<오노다, 정글에서 보낸 10000일> 제 현재까지 베스트네요~:)
줄리아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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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제 작품 중 개인적으로 기대와 관심이 갔던 작품이라 예매때 일부러 꽤 우선순위로 예매했는데... 빈자리가 많아서 좀 놀랐었던^^;;
그래도 오늘까지 본 세 작품 중 현재까진 제 베스트네요!! 어젠 <거대한 자유>, <강변의 무코리타>를 봤는데... 딱 예상했던 정도의 만족도라 큰 임팩트가 없었거든요~:)
<오노다>는 165분이란 긴 시간에도 연출, 연기, 촬영이 상당히 흡입력있었어요. 특히, 30년이란 시간을 다룬만큼 저 정도의 런닝타임이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구요.
배우들 연기도 참 좋았는데, 특히 젊은시절 오노다를 연기한 배우가 인상적이더군요. 실제 인물의 사진을 보니 느낌이 살짝 다르면서도 닮은듯한ㅎㅎ
* 영화가 끝나고 실제 인물들의 사진이라도 나올까싶어 기대했는데, 안나오길래 직접 찾아봤네요. 젊은시절과 30년후 모습 모두 영화 속 배우들과 참 어울리게 캐스팅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