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노타임투다이] 스크린x 감상 상세 후기(강력스포)
0.
2021년 9월 30일 익무의 은혜로 1장, 그분을 위한 1장을 더 예매하여 원주 CGV에서 관람했습니다.
1.
이번 편의 장점
- 무엇보다 오프닝 씬의 액션 : 처음부터 긴장 타라~
- OST 곡과 아름다운 미장셴의 타이틀롤 장면 또한 빼놓을 수 없지요.
- 본드 전작들에 대한 헌사 : 전직 M들의 초상화라든지, 본드카의 위용이라든지, 펠릭스의 아름다운 퇴장이라든지..
- 잼나고 신기한 무기들 : 애스턴 마틴, 시계, 글라이더겸 잠수정
- 아나 디 아르마스의 멋진 출연 : 이건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짧아서..
- 레아 세이두의 매력 발산은 어디까지인가?
- 라미 말렉이 그리는 섬세한 악당 연기(캐릭터 묘사와는 달리)
- 다니엘 형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2.
이번 편의 단점
- 스토리의 진행을 대사 주고받기로 너무 많아서... 지루...
- 아... 우리 블로펠트를 이렇게밖에 사용을 못하나..
- 악역 캐릭터의 묘사가 너무 엉망진창이었습니다. 너무 평범하게 묘사를 해버려서 전율이 하나도 일지 않는...
그냥 잡몹들 느낌..... 아 없애기 빡세다.. 이런 느낌 하나도 없음.
- 다만 사핀의 섬세한 연기와 마지막 함정이 괜찮긴 했습니다만,
그 함정의 구성도 사핀이 블로펠드의 동생이다 뭐 이런 걸로 해서
본드가 사핀의 목에 가까스로 손을 대어 악을 처리하는 이런 느낌이었다면요?
- 신참 007은 매력발산 되려다가...... 후반부 제임스의 영웅서사를 위해 장렬히 희생되었습니다...
- 차라리 팔로마를 더 활용하시지..
3.
스크린 X 의 활용
- 초반 눈내리는 마들렌의 옛날 집을 공중샷으로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두둥..
(옆 자기님 환호 지르심)
- 베스파의 묘지 폭파씬 이후 숨막히는 바이크 질주씬
- 와우~! 오프닝 전에 액션을 다 보여준 것인가!!!
- 마들렌을 태우고 아끼던 애스턴 마틴을 빙글빙글 돌리던.. 굿~
- 의외로 클럽씬이 둠칫둠칫 좋았습니다.
그런데 초반에 좋은 액션이 몰빵된 느낌이라, 후반부의 섬에서는 많이 지루했습니다..
4.
아참..
Q의 데이트 상대는 누구였을까요?
저의 그분의 예상은 신참 007인 걸로..
나가라쟈
추천인 3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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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 썸이었...
Q 데이트 상대는 남자일 거예요. 원문 대사에 he라고 나온다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