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주근깨 공주] 는 참 묘한 영화 같아요
낡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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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아쉬움이 남는 이야기, 인물의 감정이 급작스럽다는 느낌도 들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참 좋았어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늘 자가복제를 하면서 성장하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호소다 마모루 감독도 이번엔 비슷한 느낌 이네요.
자가복제와 좋아하는 것 버무리기....!!!!
이거 한 스푼, 저거 한 스푼, 요고도 한 스푼, 아 조고도 넣어야지...!!!!! 이렇게 해서 완성된 음식이 남들이 보기에 참 괴식처럼 보일지 몰라도 제겐 꿀맛인 느낌이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이건 아주 과장된 표현이지만요.
어제 씩씩하게 본드와 이별했는데... 이거 보면서 으허어엉
다 괜찮다가... 아빠랑 스즈랑 문자할때 아주 폭풍 오열 했답니다 🥺😭
보기 전에 정보 좀 볼걸... 미야노 마모루는 뭘 한걸까... 생각이 안나고
고래 등장 타이밍이 어쩐지 웃겨서 갑자기 집중이 확 떨어졌던 순간도 있었고
다시 본다고 이해할지는 모르겠지만 막판에 그 사람은 끝내 왜 그랬을까 확인도 하고 싶고
2차때는 노래에 더 집중도 될 것 같고
이래저래 여운이 사라질 다음주쯤 재관람을 해야겠어요.
나중에 집에서 보면 이 맛이 안 날 것 같아요. 꼭 극장에서 보셨음 합니당!
낡낡
추천인 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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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롯데 말고 다른 극장서도 했으면 하는데 아쉽네요.
08:28
21.09.30.
golgo
맞아요. 단독개봉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08:56
21.09.30.
2등
오늘 보러 가는데 기대되네요
08:29
21.09.30.
샤오진
취향에 맞으심 좋겠네요
08:57
21.09.30.
3등
저에게도 그런 감성을 줄까요? 보러 갈까 말까 하는 중이랍니다.
09:14
21.09.30.
소설가
앗... 스토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은 실망하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일반관에서 본게 아쉬울만큼 영화가 어느정도 눈호강은 시켜준다고 생각해서요. 극장에서 보시기를 조심스레 권해봐요ㅎㅎ
09:23
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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