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007 노 타임 투 다이] 어머니랑 보고왔어요
차암나
제임스 차암나ㅜㅜㅜ
울었어요...
아니 일단 다니엘 본드는 왜 이렇게 섹시한 건가요 대체?
본드로 산지 15년이나 됐고 68년생이신데 진짜 안착해...
내 마음에 안착...
얼마 전엔 양조위씨가 오빠 되시더니 이번엔 다니엘♥︎
엄마 역시 난 아저씨 좋아해...
가기 전에 엄니랑 ott로 스펙터만 보고갔는데
그것도 보는 내내 둘이서 수트핏 작살이라고 감탄 연발이었단 말이죠
역시 007은 다니엘이 최고예요 흑ㅜㅜ
( 하지만 엄니는 역시 피어스 브로스넌 님이 최고라십니다ㅋㅋ)
영화는 스펙터만 말고 그 앞의 것들도 다 봤다면 좋았을 것 같았어요. 스펙터라도 보고 간게 매우 다행이었구요!
오늘의 관람은 엄니랑 보느라 가까운 일반관에서 봤는데 돌비관 처돌이인 저는 스크린과 스피커를 매우 뿌시고 싶었습니다ㅋㅋㅋㅋ
세상 어두침침 답답! 이 영환 이렇게 볼게 절대 아닌데 말이죠
휴 그래도 내일 코돌비 가니깐 참기로 하였어요...
예쁜 아트카드도 주었으니까요!
얼굴 보고있자니 또 아련......ㅜㅜ
그냥 어딘가로 은퇴해서 잘 살게 해주지 왜 죽여요ㅜㅜㅜ
이번엔 캐릭터 이야기!
라미말렉 캐릭터는 기대했지만 약간 아쉬웠어요ㅠ
그냥 007 역사 속으로 스쳐 지나갈 빌런 같았달까...
포스터엔 그저 있는 것 만으로도 존재감 강했던 그였는데 막상 보니 임팩트가 없더라구요.
내 사랑 레아세이두 언니는 뭐 그냥 너무 다 좋았고,
나오는지 몰랐던 아나 디 아르마스!
[나이브스 아웃]에서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 너무 매력적이던데요?!
섹시한데 세상 귀엽고 싸움도 엄청 잘해... 와...👍
알고보니 그 순간의 배경이었던 쿠바 출신이더라구요?
며칠 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보고 포스터도 걸어놓고 있는데 오늘도 쿠바가 나오니 반갑기도 했습니다ㅎ
영화를 다 보고 눈물 흘리며 나오니 다니엘 오빠의 제임스로서의 시작부터 정주행 해야겠다 싶네요
빨리 내일 코돌비에서 제대로 2회차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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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누구인지에 따라서 세대가 나뉘죠.😅
피어스 브로스넌이 워낙 007 이미지에 딱 맞다보니 상반되는 이미지의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을 맡게된다는 소식이 나왔을 당시에는 반응이 안좋았죠.
그래도 15년동안 007을 맡으면서 수트 포르노라는 용어의 대표격 인물이 된데다 은퇴한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안타까워할 정도로 자신만의 007을 완성시켰다고 생각해요.
영화가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를 마무리짓기 위한 영화여서 그런지 이것저것 많이 넣다보니 빌런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던 것 같아요.
라미 말렉의 캐릭터에게도 이야기가 있어보이는데 출연시간이 많지않아서 보여주기보다는 말로 설명하는 캐릭터가 되어버려서 아쉬웠어요.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에서 최고의 악당을 보고싶다면 스카이폴을 추천해요.(평가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