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완주한 미국쪽, 일본 시청자들 반응

유튜브에 등록된 <오징어 게임> 메이킹 영상 보니 댓글들이 대부분 드라마 완주 소감들이더라고요.^^

해외 시청자들은 어떻게 느꼈는지 알 수 있는 부분들이라 옮겨봤습니다. 

스포일러성 내용은 최대한 뺐는데... 그래도 약 스포 정도는 있으니 민감한 분들은 주의하세요.

우선 영어권 시청자들부터....

놀라운 드라마를 만들어준 <오징어 게임> 제작 팀이 고맙다. 세트 디자인이 훌륭했다. 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나도 기쁘다.

오징어 게임에 내가 참가한다고 상상만 해도 미칠 것 같다.

지금껏 나온 최고의 시리즈, 각본까지 쓴 감독은 영광을 누릴 만하다.

<킹덤> <부산행> <오징어>처럼 상당수 한국 드라마는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든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연기, 세트 디자인, 스토리, 촬영 모든 요소가 완벽한 훌륭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수상할 자격이 있다. 하지만 상을 얼마나 받든 상관없이, 우리를 진정으로 감동시켰다. 시즌 2 부탁해!

이건 레전드다. 깜짝 놀랐던 작품, 단순한 게임이 아니었다.

같은 감독, 같은 작가, 같은 프로덕션 디자인으로 시즌 2를 만들어라. 최고의 시리즈!

강새벽을 연기한 정호연의 첫 연기 데뷔였다는 게 여전히 안 믿겨진다. 그녀는 정말 좋았다.

이 드라마는 보는 사람에게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방금 다 봤는데 시즌 2를 기다려야 한다는 게 슬프다. 하지만 너무너무 잘 만들었다!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정적인 애착을 가지게 한다.

한국 작품은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CG, 가상 세트,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잘 만든 실제 세트라니.

1등이 될 만하다. 얼마나 디테일하게 만들었나. <오징어 게임>은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가 없다. 그래서 끊임 없이 계속 보게 만든다. 내가 마치 게임의 참가자 중 한명인 것처럼 모든 장면에서 기쁘고 슬프고, 울고 긴장하게 하는 등 모든 감정을 느끼게 했다. <오징어 게임>이 아름다웠기 때문이었을 거다. 제작진 모두, 특히 작가에게 감사하고 시즌 2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극장 무대 뒤에서 세트와 소품, 의상, 메이크업, 연출, 작사 등에 관여했던 사람으로서 나는 이 드라마에 얼마큼의 예산과 노력이 투입됐을지 짐작할 수 있다. 모든 스태프들이 세트를 훌륭히 만들었다. 적절한 크기, 적절한, 색상, 타이밍을 맞추는 건 어렵다. 그들은 CG에만 의존하지 않았는데, 그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오징어 게임>의 모든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실망스러울 정도로 과대평가된 드라마를 보고 난 뒤, <오징어 게임>을 보니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었다. 정말로 놀라운 만점짜리 드라마다.

강렬하고 스릴 넘쳐서 숨 막힐 지경이었다. 정말 너무 좋았다.

이 드라마는 모든 게 걸작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드라마 중 하나가 됐으며, 또 그 기대치(한국 드라마에 대한)를 높였다.

나는 늘 반전을 잘 예측해서 친구들이 내가 재미를 망친다며 항의한다. 하지만 이건 내가 본 넷플릭스 시리즈 중 최고였다. 마지막의 반전이란, 그리고 각 에피소드의 스릴과 긴장감은 나를 숨 막히게 하고 경악하게 만들었다.

걸작이다! 제작팀과 여배우들에게 놀랐다! 계속 만들어라!

결말에서 나를 우울하게 만들었다. 잘 만들었고 훌륭한 스토리지만 빌어먹게도 우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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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

계단 방, 로봇 등이 CG가 아닌 게 아주 좋았다. 아이돌 뮤직 비디오도 그렇지만, 한국은 그런 세트를 굉장히 잘 만드는 것 같아.

재밌는 작품이었고, 조마조마 두근두근, 감동도 있었다. 아주 재밌게 봤어요!

달고나 게임에서 주인공이 시간제한 직전에 이기는 법을 깨달은 게 굉장했다. ☆

새벽 역 여배우의 눈물 연기에 무척 감동했어요.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배우들이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트를 만든 게 좋았어.

모든 게임이 누구라도 이길 수 있는 찬스가 있도록 짜였고, 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해서 공감할 수 있는 게 좋았다. 등장인물들 모두 좋은 캐릭터였어.

새벽 역 배우가 원래는 런웨이 모델이었고 연기 첫 도전이었다는 게 놀라워.

새벽 역 (정)호연짱, 연기 처음인데, 5일 만에 팔로워가 100만이 늘다니 굉장해. 최애가 됐어요.

단숨에 봤는데 분위기가 무거웠다.
흑막은 예상했지만, 마지막으로 갈수록 재밌었고 시즌 2가 나온다면 무지 기대돼.
새벽 역 여배우의 옆모습이 굉장히 이뻤다.ㅋ
개인적으로 4번째 게임 장면들이 (인간의) 본질을 보여줘서 재밌었다.

어쩌다 잠깐 틀었더니 영상 묘사가 너무 좋아서 봤는데 정말 재밌었다!
캐릭터, 스토리가 훌륭하게 그려져서 볼만했고, 여러 가지 생각을 들게 했다.

한국 작품은 일단은 꽃미남이나 아이돌 (위주로) 출연시키지 않고, 또 생소한 배우들이라서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이 잘 되는 게 아주 좋다.

다 그린 스크린으로 CG 처리한 줄 알았는데, 정말 굉장해.

6화 보다 울었다.

주인공 배우 이정재가 머리 모양 때문인지 야쿠쇼 코지랑 좀 비슷한 느낌이라 꽤 마음에 듬.ㅋㅋ

정말 재밌었고 오랜만에 꽂힌 작품. 다들 훌륭한 연기로 계속 보게 만든다. 시즌 2 꼭 나와라!!

처음엔 안 볼 생각이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단숨에 다 봤다. 그나저나 (스포일러) 돈 쓸 데 없다면 차라리 나한테 줘.

달고나 뒤에서 (스포일러) 하는 장면 너무 재밌어...ㅋㅋㅋ

아저씨 아줌마가 붕가붕가하는 장면은 왜 나온 거야. ㅋㅋㅋ
∟아줌마(치곤 배우가 젊지만) 취향이라 난 흥분했네요.
∟연기 잘하더라고.
∟즉 섹스가 하고 싶었다?
∟그렇군요. 화장실 장면에서 후방 주의.
∟아저씨의 붕가붕가 싫지 않았어.

운 좋은 붕가붕가 아줌마 의외로 맘에 들었어. ㅋㅋㅋ

6화에서 그렇게 울게 될 줄 몰랐어.

이정재의 어리숙한 어저씨 연기가 신선하고 재밌었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배우!

새벽 역 배우 귀여워. 드라마 내용이 무거워서 그냥 이야기하는 장면만 봐도 괜히 찡해.

이거 쩌네. 1화 보니 너무 재밌어서 순식간에 전부 다 봤어.ㅋㅋ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피 터지는 장면 연출은 어떻게 한 거야?! 요즘 기술 굉장해...

매번 느끼는 거지만 한국 배우들은 왜 그렇게 캐릭터 연기를 잘 하는 거야?

한국 드라마는 잘 안 보지만 새벽 역의 정호연 배우 예쁘고 정말 좋았어요.

데스게임 장르인 줄 알고 봤더니 게임은 빤하고, 흑막도 금방 알게 돼서 맥이 빠졌다. 인간 드라마는 굉장히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