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던 단편집에 독립 영화에 관한 작품이 있었네요
뇽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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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을 천천히 읽고 있는데 그 중 <0%를 향하여>라는 작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국의 독립영화판과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계속 '영화하는' 젊은 청춘들에 대한 이야기인데 작가님도 상당한 씨네필이시거나 전공자이신 듯 해요. 익숙한 예술영화관들이 자세히 묘사돼서 반갑네요. 서이제 작가님이신데 찾아보니 동명의 소설집도 내셨더라구요! 문체와 구성도 실험적이고 독특한데 담고 있는 내용이 한국 영화판에 대한 애증과 그 안에서 고전하는 주체들을 향한 담담한 응원이라 여러모로 마음이 가는 작품입니다. 독립영화와 한국 문단에 모두 관심 많으신 분들은 한 번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 올려봐요☺️
뇽구리
추천인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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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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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8:06
21.09.25.
golgo
반가운 소재인데다가 영화와 영화 산업에 대한 식견이 깊은 작가님이신 것 같아 더 좋았네요!
19:34
21.09.25.
2등
짤을 보니 미쟝센영화제 (올해)경쟁부문 초청안했던데 아쉽더군요 지망생에겐 꿈의 무대일텐데
18:23
21.09.25.
sf매니아
앗 올해도 했었는데 올해가 마지막이었나요..?
19:34
21.09.25.
뇽구리
그건 모르겠어요 올해는 경쟁부분 출품안받고 예전작품들 상영했던가 그랬고 그다음 별다른 소식없길래 내년엔 어떻게 될련지 저도 궁금하더군요
20:41
21.09.25.
sf매니아
앗 경쟁부문 출품을 안 받았군요… 신예 영화감독들에게 소중한 기회일텐데 아쉬워요ㅠㅠ
10:51
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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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계 관심있다면 읽어볼만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