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2회차 2화 (스포 O)
teamev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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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데스게임 장르를 좋아해서 2회차 하고 있는데, 2화에서 1회차에 지나쳤던 상우 캐릭터 디테일이 보여서 적어봅니다.
여의도에서 안산까지 걸어간다는 알리에게 만원을 주는데 그게 지갑에 유일하게 들어있던 지류 화폐더군요.
선한 사람이 게임이 진행되면서 점점 인간성이라든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사라지고 생존 본능만 남는 인간상을 표현한 것이 상우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존 본능으로 똘똘 뭉친 것 같던 강새벽조차 지영을 죽이는데 주저하죠.. 상우는 구슬치기 회차 때 성기훈이나 강새벽에 비해 서슴없이 알리를 제거하는 듯 해보였습니다)
국내 드라마에서는 이 정도 수위를 가지고 접근한 케이스가 처음이어서 그런지, 허점이나 맹점이 많아도 괜시리 싸고 돌게 되네요 ㅎㅎ
즐겁고 평안한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
추천인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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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단점도 장점도 명확한 작품이라 다음 시즌이 나온다면 발전된 작품이었으면 좋겠어요.ㅎㅎ
16:04
21.09.25.
SuGiHaRa
그렇지요 ㅎㅎ 시즌2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16:12
21.09.25.
2등
상우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었을 거 같아요
17:06
21.09.25.
golgo
그러게요.. 상우는 선함이 내재된 캐릭터가 고된 현실에 치여 냉혹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정재나 정호연 캐릭터는 이와 반대로 초반보다 더 인간적인 면을 띄게 되는 것 같았고요 ㅎㅎ
17:49
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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