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그넌트] 대유잼이네요!!!!! (스포X)

오늘 캔디맨과 말리그넌트 둘중 뭘 봐야할지 익무에 물었더니 모두 말리그넌트 추천해주셨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습니다! 

쓸데없이 진지하지도 않고 옛날 공포 장르의 괴랄한 느낌과 특분 느낌을 살려서 컬트 한스푼 듬뿍 넣어 만든 작품인데 제대로 취향저격 당했어요. 무엇보다 공포영화에서 보기 드문 액션 촬영 기법과 스턴트팀의 활약이 대단한 영화같았습니다. 이런류의 영화를 많이 보신분들이라면 가끔 실소가 나올수 있는 과장된 사운드트랙 또한 재미를 더해줬네요 ㅎㅎ 다만 포스터만 좀 더 장르적 요소를 살렸거나 옛 느낌 살려서 작화느낌으로 내어주었다면 더 일찍 봤을것 같습니다.. 소장각일텐데 ㅠㅠ

제임스 완 감독이 제대로 즐기면서 만든 영화같고, 어느 익무님이 말씀해주신것처럼 크로넨버그 같은 감독들과 컬트적 공포 장르에게 바치는 러브레터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나중에 친구들이랑 같이 보면서 홀리쉣;;을 외치면서 즐겁게 재탕할수 있을것같네요 ㅎㅎ  추천해주신 익무님들 모두 원하시는 상영관 명당자리 겟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