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역대급 기회란 걸 몰랐던 한 스튜디오
sirscott
6702 19 12
1999년 3월2일 미국의 영화사 하나가 어느 한 캐릭터의 판권을 영구히 소유하게 됐습니다.
당시 그 캐릭터를 창조한 회사는 부도상태였고. 재판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못해 권리포기가 된 상태였습니다.
판결이 난 후, 그 회사 CEO는 재판의 상대였던 영화사에게 자신들이 만든 캐릭터를 모두 팔겠다고 하고 2,500만불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사는 우리는 이것만 필요해 라고 하면서 그 캐릭터의 판권료 1.000만불만 지급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떠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2008년, 1999년에 2500만불을 요구했던 이 판권을 디즈니가 42억 4.000만불에 구매합니다.
IF란 없지만 지금의 소니한테는 진짜 땅을 치고 후회했을 선택일 것 같네요. ㅋㅋㅋ
카니지와 노웨이홈 생각하다가 문득 역대급 딜을 파토낸 소니가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추천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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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라쟈 -
miniRUA -
쯧쯧 -
스타니~^^v -
맹린이 -
Gyugle -
LINK -
로스트지겐 -
golgo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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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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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케빈 파이기도 소니에 따라갔다면 모를까.. 괜히 캐릭터 사서 망했을지도 몰라요.^^
22:18
21.09.24.
golgo
하긴 아비 아라드가 한 걸 보면 케빈 파이기가 훨 나은 제작자인 것 같아요. ㅋㅋ
22:19
21.09.24.
2등 고르고님과 완전 똑같은 의견 ㅎㅎ
22:19
21.09.24.
LINK
저도 공감합니다. ㅎㅎ
22:43
21.09.24.
3등
소니 입장에서는 딱 필요한 알짜배기만 가져갔겠지만 케빈 파이기가 또다른 알짜를 만들어냈으니
22:20
21.09.24.
로스트지겐
케빈 파이기의 능력이 정말 대단했지요.
22:43
21.09.24.
2018년이 아니라 2008년입니다
23:06
21.09.24.
Gyugle
아 오타네요. 감사합니다.
23:14
21.09.24.
갓핀 파이기!!! 만수무강하십시요^^
23:35
21.09.24.
스파이더맨 머천다이징 판권도 회사가 어렵다고 마블에 다시 팔았던걸로 아는데 나중에 후회했다죠
23:46
21.09.24.
소니의 헛발질 베놈성애자 녀석을 생각해보면
사갔던들 지금처럼 성공했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케빈 파이기란 걸출한 신예에게 전권을 주고 파이기는 또 막장찍은 로다주에게 기회를 주고...
성공을 바탕으로 유니버스를 기획하고... 이런 과정에 제작사의 멍청이 상급자 입김이 들어가버렸다면....
사갔던들 지금처럼 성공했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케빈 파이기란 걸출한 신예에게 전권을 주고 파이기는 또 막장찍은 로다주에게 기회를 주고...
성공을 바탕으로 유니버스를 기획하고... 이런 과정에 제작사의 멍청이 상급자 입김이 들어가버렸다면....
00:23
21.09.25.
당시로서는..
20:14
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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