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수신료 안 내려고 TV를 치우자는 아버지.

공중파 방송은 아예 보지도 않는데, 꼬박꼬박 전기세에 수신료 포함되는 게 짜증 나신다는 아버지..

TV를 치워 버리고 전력 공사에 인증하면 수신료를 빼준다고 친구분이 알려주셨다며 제게 문의를 하시기에 지금까지처럼 온 가족이 1~2주에 한 번씩 거실에 모여 넷플릭스, 블루레이 감상회를 즐기려면 거실 홈시어터 설비를 유지해야 한다고 겨우 설득..

그런데 정말 지역케이블, 넷플릭스, 왓챠를 남기고, 공중파 방송만 선택적으로 끊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아버지 표현대로 매달 삥 뜯기는 기분.

가뜩이나 영화 티켓값도 오르는데... 매달 수신료 2500원 아끼면 극장가서 콜라 한잔이라도 더 사마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