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 모은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뱃지 + a
paul26
1719 9 2
작년 가장 좋았던 영화를 고르라고 하면 꼭 넣고 싶은 작품이 바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었습니다.
처음 라이브톡으로 보고 반해서 극장에서만 3,4번을 본것 같네요. 이후 개봉한 셀린 시아마 감독의 전작들을 다 챙겨보게 만든 계기이기도 하고요
쁘띠 마망은 아직 못봤으니 개인적인 4편의 작품 순위를 매겨보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워터 릴리스>톰보이>걸후드 인것 같습니다.
.
패키지를 아마 처음으로 예매해서 간것도 타여초이고 각본집을 처음 구매한것도, 다양한 뱃지를 처음 모은것도 전부 타여초였네요.
딴짓제작 뱃지의 매력을 처음 타여초를 통해 느끼기도 했고 이후 딴짓의 작업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또한 타여초였습니다 ㅎㅎ
.
드디어 나온 공식 뱃지는 다 모았네요.
아티스트 1월 뱃지의 경우 그날 고군분투한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다행히 당일 수령했지만 작년 1월은 뱃지전쟁이었던것 같네요.
.
라이브톡 현장을 여러번 가긴 했지만 처음으로 이동진 평론가님 사인을 받은 것 또한 타여초였습니다. 뭔가 이 영화는 오래도록 남을것 같다라는 인상을 받기도 했고요
.
오늘 드디어 못구하던 뱃지 1개를 교환으로 구해서 드디어 뱃지 완성했습니다!
각각 아티스트 뱃지, 1차 패키지 뱃지, 2차 패키지 뱃지, 특별 패키지 뱃지이네요.
올해 본 영화중 아직까지 타여초만큼의 인상을 준 작품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남은 3개월동안 멋진 작품들 많이 만나면 좋겠네요 ㅎㅎ
+이제 DVD, 블루레이 프리오더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