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이 사라졌다] 익무시사 후기.
jjh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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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매우 난해한 영화입니다.
오프닝 때 부터 난해한 영화이고,
초반부는 생각보다 유쾌하게 흘러가다가
중반부를 접고, 후반부로 가면서 점점 난해해집니다.
한 번으로는 절대 완벽히 이해할 수 없고,
최소 세번에서 네번은 봐야지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오프닝 때 떡밥을 다 던진 것일수도 있고,
중 후반부에 떡밥을 회수하나 싶었지만
엔딩에 한 마디에서 모든 유추가 허무할 정도로
뜬금없지만 소름돋는 한 문장으로 영화가 끝나는데..
감독이 시사하고 싶었던 건 마지막 한 문장 뿐이었을까요?
모든 장면에 의미를 담았을 것 같은 영화인데
그만큼 기승전결이란 찾아볼 수 없고
흐름대로 장면이 나와서 되게 심란하고 머리가 아팠습니다.
봐왔던 영화들 중 손에 꼽을정도로 난해했던 영화이고,
호불호는 극명히 나뉠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나름대로 호로 봤던 것 같은데
나가면서도 정적이 흘렀던 기억밖에 없었던 그런,, 영화입니다.
한 번 더보면 조금은 시사했던 바를 이해할 수 있는지
궁금증이 드는 영화이고,
마지막에 내렸던 눈은 진짜 눈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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