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왓챠 보물찾기 대회
거창한 건 아니고
그동안 왓챠라는 곳이 신기해서 가끔 올렸던 게시글을 좀 다른 형태로 올려보는 겁니다.
시간이 지났으니 없어진 작품도 있고 새로 추가된 작품도 있어서 가끔 갱신할 필요가 있죠.
왓챠라는 플랫폼은 넷플릭스와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다름 아니라 "아니, 이게 있어?"와 "아니, 이게 없어?"의 공존이 이뤄지는 데 있죠.
그래서 없을 것 같은데 있는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 글에서는 없을 것 같은데 있는 작품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숨은 걸작이라고 봐도 될 작품들이죠.
혹시 왓챠에서 찾은 숨은 걸작이 있다면 댓글로 올려주시죠.
스티븐 프리어즈 감독의 고전 퀴어영화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가 왓챠에 있습니다. 주인공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이때부터 연기가 돌아있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영화 역사상 가장 못만든 영화에 해당하는 '토마토 공격대'도 왓챠에 있습니다. 어떤 병신같은 영화보다 더 병신같을 겁니다.
레전드 드라마 '판관 포청천'만큼 뜨거웠던 중화권 드라마 '황제의 딸'도 왓챠에 있습니다. 그때 좋아하던 누나한테 영업당해서 본 기억이 있네요.
퀴어영화를 표방하고 있지만 정치첩보 스릴러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영화 '크라잉 게임'이 왓챠에 있습니다.
유명한 컬트 클래식 영화 '히든'도 왓챠에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거장 왕빙을 기록한 정성일(영화평론가 그 분) 감독의 영화가 왓챠에 있습니다. 그런데 왓챠에는 왕빙 영화가 하나도 없습니다. 러닝타임 만큼은 왕빙에 대한 존경이 돋보입니다.
추천인 8
댓글 5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루이가렐 배우가 퇴폐미 풍기며 노래도 부르는 명작
러브송도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