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마크 일신된거 보기 좋긴 한데 문제가...
씨집이 샹치 때 부터 배경지도 추가해주고 랜덤지급도 아닌 세트지급으로 바뀐 걸 보니 타사 시그니처 굿즈에 위기를 느낀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런데 공식 필름마크북에 꾸준히 모으던 수집가분들이 계실텐데 갑자기 필름마크북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배경지... 이게 아트카드북에 딱 맞는다는 글을 보고 씨집은 진짜 장사 못하는구나.. 싶더라구요.
애초에 필름마크북 자체도 가격은 메박 오티북이랑 똑같은데 퀄리티는 한참 떨어지고 심지어 필마 넣는 공간 자체도 딱 맞게 안만들어놔서 페이지를 넘기면 필름마크들이 지혼자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위로 다 빠져버리는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이번 필름마크는 사용된 컷씬도 영화 장면이 아니라 캐릭터 포스터라니 ㅋㅋㅋ 이걸 필름마크라고 부를 수 있는 걸까요? 걍 캐릭터 포스터에 필름모양만 흉내낸 거라고 생각합니다... (필름 안에 있는 캐릭터 4개를 필름마크로 만든 후 또 랜덤지급 하는건 아니라서 다행이긴 하네요)
블랙위도우 4개 랜덤지급에 이어 블랙핑크 4개 랜덤지급 하는 꼴을 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몇년간 이용하던 씨집을 끊고 모으던 필름마크를 모두 처분하고... 이제는 메박만 이용 중이지만 돌아가는 행태를 보니 영영 씨집은 이용을 못할지 싶습니다... 적어도 굿즈 관련으로는요.
시리즈가 지속되는 굿즈는 기존 수집가들이 못모아서 꼽는 현상 (칸이 비어버린다던가..)이나 기존과 달라져 모으기 싫어지는 순간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씨집이 필마를 지속해서 내놓을 거면 배경지를 모을 수 있는 공식 북을 빠르게 시즌2 형태로 내놓던가 다음 필마는 이전처럼 컷씬 장면으로 하든가 해야될 거 같네요.
김알파카파카
추천인 12
댓글 7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상대방에 입장에서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건 (vip멤버쉽) 익히 알고 있어서 크게 놀랍지 않네요.
상대의 니즈를 생각하지 않는 일신은 효율성이 극히 떨어지죠.
반대로 씨네큐 스페셜티켓이 자사 프렌차이즈 여력등 고려해서 메박 오티북을 이용? 한다던지 틈새시장 고려 한건 영화매니아나 콜렉터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전략을 짠듯 보였어요.
배경지를 넣을 수 있게 사이즈를 맞춰서 펀칭을 해주거나, 필름지랑 같이 넣는 속지를 만들거나 하는 식으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을텐데 수집가의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 같아요. 굿즈를 받으면 온전히 간직하고 싶어 비닐까지 안 버리고 간직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런 분들이 배경지만 버리거나 하지 않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