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맨]그럭저럭 볼만한 수준 정도?
In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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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호평을 받았던 캔디맨 시리즈중 1편은 공포적인 요소와 메시지를 잘 버무렸던 작품이였죠 특히 캔디맨 등장씬은 다시봐도 무섭더군요ㅋㅋ
그렇게 몇년이 흐르고 요즘 떠오르는 공포영화계의 기대주인 조동필(ㅋㅋ) 감독이 직접 제작 참여와 각본을 썼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만땅 가지고 보러갔는데 보고 온 결과는 뭔가 아쉽더군요..
조던필만의 색채가 느껴지는 힙하면서도 소름돋는 브금이라던지 뛰어난 아트 활용등 다 좋은데 일단 영화 자체의 장르가 공포인데 너무나 임팩트없게 흘러가다보니 이게 공포가 맞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그리고 또 한가지 큰 단점이라면 공포에는 집중 안하고 메시지를 자꾸 억지로 전달하려는점 이건 조던필 감독의 전작이였던 어스에서도 보였던 가끔씩 보였던 단점이였는데요 공포와 사회풍자 요소들을 잘 엮어내어 소름 돋게 했던 겟아웃과는 달리 어스에 이어 이번 캔디맨도 뭔가 계속 메시지 주입을 머릿속에 강제로 집어넣고있다는 느낌도 들더군요(약간 과했던거 같은 느낌..)
조던필의 손에 의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고전 호러물은 뭔가 색다를줄 알았는데 암튼 뭔가 아쉬웠습니다..
1편 안 봤는데 캔디맨 등장신 무서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