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리뷰 쓰는것도 지치네요
아무리 자신이 관람한 작품에 대한 생각이 달라도 타인의 취향 존중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그런것도 전혀 없이 그저 비난하고 욕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이젠 리뷰 쓸 마음도 점점 사라지고 지치네요 현실적으로 리뷰 쓸때 "개인적으로" 아니면 "제 기준으로 보자면" 이런 단어가 없으면 그저 비난하고 욕하는게 기본입니다.. 만약에 취향 존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면 그런 단어 쓸 필요가 없지만 그런 사람들이 거의 드물다보니 조심스럽게 리뷰 쓸수밖에 없더라고요;; (페이스북이라 그럴수도)
아니 웃긴건 재미있다고 해서 알바냐 소리가 나오고 또 악평 해도 영화 제작한 사람들 생각해서 써라, 너 알바냐는 소리가 나오고 참 뭐 어쩌라는건지..평도 눈치봐가면서 써야되는 현실입니다..
물론..이런거 가지고 굳이 감정소비 할 필요가 없죠..하지만..그냥 화가나고 너무 답답해서 저절로 감정소비 하게 되더라고요 ㅠ 리뷰 쓰기 쉽지가 않네요 특히 [오징어게임] (혹평)리뷰 쓸때도 댓글중에 "재미있었는디 내 감정 무엇.." "재미있게 본 사람들은 호구인가" "재미있고먼 뭔 개소리" "구라치네" "이정재면 됐지 뭔말이야" (실제 댓글입니다)
그리고 더 심각한건 "야 보지 말자" 가 대다수입니다 막상 보면 인생작품이 될수도 있는데 고작 리뷰 보고 볼래 안볼래 하는것도 아니라고 보는데 그저 답답합니다
그 반면 호평 그리고 혹평도 존중해주시고 재미있다 보니 익스트림무비가 너무 좋아할수밖에 없더라고요 ^ ^ 익무 덕분에 힐링하고 갑니다
추천인 57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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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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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나온 김에.. 오징어 게임은 제 취향에 맞네요. 중반까지 봤는데..^^ 한편으로 안 맞는 사람도 있겠다 싶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작품은 없는데 우리나라는 꼭 어느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네요.
본인이 그렇게 느꼈으면 느낀거지
저는 워낙 리뷰같은 걸 잘 못 쓰다보니 재밌게 봤어도 잘 안 쓰게 되는 거 있죠;; 그래도 내가 본 영화를 재밌게 보신 분의 후기를 읽으면 반가워서 꼭 댓글 달아요.☺
제가 즐겨보는 웹소설 사이트에서 진짜 올해 손꼽을만한 걸작이 하나 나왔는데
예전에 작가가 하렘 소재에 대해서 우호적인 표현을 했다는 글이 알려지니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리네요.
해당 작품이 하렘 늬앙스 0.0001% 도 없음에도 그분들이 몰려와서
이 작품은 하렘~, 하렘작가 손절~, 이 소설에서는 여자가 어쩌고~
하는 내용으로 댓글 리뷰 수위권을 모조리 도배하고,
그런 내용 아니라고 사실 알려주는 댓글에도 대댓글 일일히 적어가며
이 소설 하렘~, 하렘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등등등..
논쟁도 머리에 든게 있어야 논쟁이 되는데
소설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하렘의 ㅎ자 느낌도 없는 소설에
미친듯이 댓글다는데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그나마 인기작 되면서 정상인의 머릿수가 그분들 비율 넘어서면서
별점은 어느정도 수성했지만 댓글 리뷰창은 쓰레기통이 된지 오래고요.
인기 없는 작가라면 그냥 매장 됐을거에요.
나에게 불쾌한 것을 보이지 말라는 심리가 너무 심해요
그럴 때는 피해가면 되는데 왜 다른 사람의 느낌까지 강요하게 되는 사태까지 왔는지
전 제가 재밌게본 작품을 남이 혹평하면 좀 슬프던데 딱 거기까지 뿐이에요
자기랑 다르다고 취향 무시하고 혹평 또는 호평 리뷰에 굳이 댓글 다는거 진짜 이해 안됩니다;;; 페북도 그렇지만 인스타도 심각하더라구요
익무서도 남의 의견 전혀 존중않고, 반복적으로 무례를 일삼으며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트롤들이 상주해, 안타깝게도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네이버 등은 더 심하겠지만요.
리뷰가 어느새 북두의 권처럼 싸움판이 되어버린 것같아요.😔
'그네들'을 '오징어 게임'판으로....
그런 사람들 주댕이를 묵사발 내주고 싶네요
모두가 열광하는 영화라두 안맞을 수 있고
다들 별루인데 난 참 좋았던 것두 있구...
근데 댓글들에서 힘빠지게하면 리뷰 쓰시는 분들 힘들죠ㅠㅠ 에궁...토닥토닥 힘내셔요.
리뷰어도 댓글러들도 서로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였으면 (아마 소수 눈치 꽝인 분들이 자꾸 이상한 댓글 다는 걸꺼예요;;)
그저 교과서 집필진이 정해준 정답을 찾기위한 교육과 연습에 혹독하게 시달려왔죠.
그래서 더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 취향(특히 예술, 문화 분야에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수준이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