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집중이 안되었던 점 (스포)
겐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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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질질 늘어지고 신파적 요소라고 비판했던 부분도 전 좋았어요.
그러나... 시리즈를 보면서 계속 걸리는 부분이 있어 집중이 안 되었던 점이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중심 주제는 아무리 사람을 죽여야 돈과 생존권을 얻을 수 있는 사회라 하더라도, 사람 하나하나는 소중하다 라는 것 같아요.
그래서 주인공 기훈은 잔혹한 게임에 참가 하면서도 계속 누군가를 도와주고 살리려고 하지요.
하지만... 이 게임은 원래 자신을 제외한 모두를 죽여야만 상금을 타고 나갈 수 있는 게임 아니었나요?
나 외에 모든 이가 내 손에 죽을 걸 뻔히 알고 게임에 참여했는데, 게임을 할 때마다 자꾸 사람을 살리려고 하는게 이상했더란 말입니다.
그리고 여러 차례 반복해서 나오는 대사. "우리 다 같이 힘을 합쳐 승리해서 함께 상금을 타고 나가자".
어차피 이 게임은 함께 상금을 탈 수 없는 구조 아니었나요?
오직 최후의 승자만이 부와 생존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게임에서 자꾸 이 룰을 부정하는 대사와 행동이 나오니 굉장히 이상했습니다.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모두 바보들인가?
그 외에는.. 설정이 이상한 것 제외하고는 다 재밌게 보았네요.
추천인 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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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0:32
21.09.22.
율은사랑
저도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우승자 명단 보면 연도별 1명씩이긴 했지만.. 참가자들이 그걸 알리는 없을테고요
11:12
21.09.22.
2등
처음에 규칙을 설명할 때는 6개의 게임을 모두 통과한 사람'들'에게 상금을 나눠준다고 했었죠. 중간에 살짝 나온 역대 우승자 리스트를 보면 게임 진행자가 개입해서 최종 우승자를 한명으로 줄이는 것 같지만.
이 부분을 사람들이 많이 파악을 못하고 흥이 깨지는 것 같더라고요.
10:33
21.09.22.
3등
저도 여러명이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봤어요
10:36
21.09.22.
이런 부분에서 자꾸 삐끗한 것 같아요. 작품 전체적으로 일관성이 없다는 느낌이 계속 스믈스믈 느껴져서 저에게는 감점요소였습니다. 캐릭터 서사와 안 맞는 캐붕도 꽤 있었구요.
11:35
21.09.22.
룰은 게임을 통과한 모든 사람들에게
상금을 나눠서 준다고 했지만
매해 모든 사람들이 돈을 독차지하기 위해
혼자만 살아남았던거 같음..
상금을 나눠서 준다고 했지만
매해 모든 사람들이 돈을 독차지하기 위해
혼자만 살아남았던거 같음..
12:21
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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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한명이 아니라 최종 라운드를 통과한 사람들에게 상금을 배분하는 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