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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씨네 채플린 AGAIN 4작품 후기(스포있음)

지그재구리 지그재구리
1329 5 6

명씨네에서 모두 봤구요, 늦게봐서 나머지 작품은 상영하지 않는듯 합니다😭 이제보다니 싶어서 아쉬워요. 진작 볼걸..

참고로 스포있다고 적어놔서 혹시 읽어보시는분들은 신경 안쓰시겠지만 구글에 검색하니 줄거리 요약이 뙇!하고 나오네요 ㅋㅋㅋㅋㅋ 흠칫했습니다

 

1. 위대한 독재자(1940)

찰리채플린전의 첫 작품인데 이 작품은 유성영화더라구요😀

관객 반응도 빵빵 터졌고 코믹적인 부분이 많아서 계속 웃깁니다 ㅋㅋㅋㅋ 풍자의 달인이란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더군요.

이발사와 힌켈이 닮은걸 넘어 똑같아서 사고칠줄은 알았지만 최후반부 연설은... 그 맥락이 나온 전후사정과 한나에게 바치는 내용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서 괜히 명작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집에가서 연설 내용이나 한번 더 읽어봐야겠어요.

 

2. 모던 타임즈(1936)

위대한 독재자 바로 다음에 봤는데 아차차 이 영화는 무성영화더군요 ㅋㅋㅋ 저는 상관없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모르고 보셨나봅니다. 유튜브보다 재미 없으셨다고 나가시면서 일행에게 한탄하시더라구요.

그건 취향의 문제라 존중해드리는데 하품소리 크게 내신건 약간 관크의 범주라고 생각했어요 😭

산업화사회의 부품이 되어버린 인간의 모습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감옥이 더 편한 비판도 들어갔던것 같은데 집을 가지는건 예나 지금이나 어려운것 같습니다😂 도망자의 신세지만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두사람의 모습을 보여준 꽉닫힌 엔딩이 좋았습니다😁

 

3. 시티 라이트(1931)

시각장애를 가진 여주를 향한 순애보적인 로맨스가 인상깊었어요. 더불어 술마시기 전과 후가 달라지는 백만장자를 보면서 현실 주취감형 및 심신미약이 생각났어요.

과연 시력을 얻은 후에도 남루한 모습의 찰리채플린을 좋아했을까요? 애매하게 열린 결말이라 궁금해졌어요

 

4. 라임라이트(1952)

처음 봤을때는 전작의 아성들이 굉장해서 심드렁한 영화였는데 와.. 이 영화 여운이 가장 길었어요. 어쩌면 위대한 독재자, 모던 타임즈, 시티 라이트는 전부 해학과 풍자가 너무 강해서 많이 웃었던 반면 이 영화는 풍자보다는 정극적 요소 및 자아성찰의 느낌?이 강해서 줄거리성이 강하더라구요. 나이든 희극인의 자화상 같기도 했고 모든 희극인의 고민이라 생각했습니다.

연민의 정에서 싹튼 사랑이지만 두 사람의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나이를 뛰어넘어 진심이었어요. 그렇기에 테리가 자신보다는 젊은 네빌과 인연이 되었으면 하는 칼베로의 마음도 이해는 되는데 그 최후는 모든 무대인이 동경하는 마지막 무대일까 생각되었습니다.

지그재구리 지그재구리
12 Lv. 14148/15210P

분류 : 앙증너구리포켓몬

특성 : 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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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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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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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1. 진짜 연설부분을 위한 앞의 서사가...! 너무 멋졌어요 엉엉
2. 저는 무성영화라 너무 좋았는데 오히려 무성영화가 집중이 더 잘되고 빠져들더라구요!

4.이거 하나 못봤는데 너무 보고 싶더라구요ㅜㅜ 흑흑 여운 엄청 남을 것 같아요!
댓글
지그재구리글쓴이 추천
22:55
21.09.20.
profile image
mojojojo
채플린선생님은 그 연설을 위해 고생을 하셨나봅니다😂 저도 무성영화 괜찮았는데 호불호가 갈리겠구나 싶었어요.
라임라이트 아...좋았어요. 크레딧이 앞에 올라오고 뒤에 음악 나오는데 음악 다 나올때까지 앉아있고 싶더라구요😭
댓글
23:03
21.09.20.
profile image 2등
명작들 재대로 보셨네요
댓글
지그재구리글쓴이 추천
23:06
21.09.20.
profile image
golgo
좋은 기회를 잡아서 늦게나마 봐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댓글
23:19
21.09.20.
profile image 3등

오?! 저랑 같은 것들 보셨네요. ㅎㅎ
전 요4개에 황금광시대랑 키드를 본...
독재자랑 모던타임즈는 유쾌하면서도 감탄스러웠고...
시티라이트는 위기때마다 술을 확 멕여!! 이런 뻘생각이...ㅋㅋ
라임라이트는 넘나 안타까웠네요. 전 요거볼때 뒤에서 하품연발 관크를...ㅜ
라임라이트 뒷얘기 소개해드립니다. ㅎㅎ
https://extmovie.com/movietalk/67933347

댓글
지그재구리글쓴이 추천
23:15
21.09.20.
profile image
Nashira
하아.. 다른것도 보고싶었는데 그나마 늦게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관크는 피할수가 없네요😂
댓글
23:21
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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