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보고 왔어요
chung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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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노골적이라 별로 관심이 안갔는데 익무에 호평이 많아서 뒤늦게 보게 되었어요.
역설적인 제목도 그렇고 초반에 주인공이 어색할 만큼 나이스한 교사로 나와서 자연히 반전을 기대하며 봤는데, 기대했던 것만큼 마라맛 영화는 아니었네요. 좀더 지독한 딜레마에 빠진 인물에 감정 이입하여 함께 머리싸매고 고민할 수 있는 영화를 기대했었나봐요. 그런데 전반적으로 호감가는 인물도, 입체적인 인물도 없고, 애나 어른이나 저 상황에서 왜 저렇게 행동할까 싶은 물음표만 자꾸 생겨서 감독의 의도가 궁금해지는 영화였어요. 그런 면에선 [빛과 철]이 차라리 나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예쁜 영화 노트와 볼펜을 선물로 주셔서 오랜만에 열심히 영화 챙겨보고 영화 노트를 다시 빼곡히 채워보고 싶다는 의욕이 생겼습니다. 궁금했던 영화 볼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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