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소를 하다가 보물(?) 발견했어요.
로얄퍼플
제가 노트북만 쓰다가 이제 데스크탑이 필요해서 생애 처음으로 저만을 위한 데스크탑을 사게됐는데 어렸을때 사용했던 책상은 이제 너무 낡아서 버리고 책상 의자 컴퓨터 모니터 스피커 등등 모든 풀세팅을 구매하게 되면서 대청소를 하고 있는데요. 정리를 하다가 이제 옷장위 선반에 리빙박스에서 보물을 발견했어요.
5년전에 이사오면서 지금은 이제 프랑스에서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고 있는 누나의 물건들을 모아서 박스에 봉인시켜두었는데 내리기 너무 무거운 상자를 겨우 내리고 열어봤더니 영화제 관련 책자나 영화티켓, 전단지들이 빼곡하게 나오더라구요.
알만한 전단지들 일부만 살짝 찍어서 올려봐요.
제가 군입대한 다음날에 바로 개봉한 아이언맨 전단지까지. (이건 킵🤣)
아쉽지만 일부만 남기고 다 버릴수밖에 없네요. 😭
물론 허락받고 버리는거에요. 미련,집착 떨쳐내기!
누나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같은 가족아니랄까봐 😂
찐고인물은 따로 있었네요. 저는 정말 응애수준이네요.
티켓 뭉치도 발견했는데 저건 정말 일부분이에요.
저는 상업영화나 아트하우스관영화정도만 보는 수준인데
정말 많고 다양한 영화를 봤더라구요. 이정도 일줄은 몰랐어요.
제가 영화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게된게 5년밖에 안된터라 영화짬밥은 한참 멀었네요. 같이 영화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작년에 한국에 놀러왔을깨 스타워즈 용아맥 경험시켜준건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네요. (내 자신 칭찬해) 어쨌든 티켓은 소중한 추억이니깐 몰래 간직해둬야겠어요. 😉
저는 이제 포스터들과 필름마크 아트카드만 남겨놓고 전단지들은 싹 정리했습니다. 밑에깔린 아이맥스 컬렉션북은 개봉도 못한채 방치중;; 몇시간째 방정리중인데 졸업앨범부터 별개다 나오네요. 아직 한참 남았으니 다시 정리하러 가야겠어요. 정신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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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레어템 진짜 많네요 ㅎㅎ 박쥐 아이언맨 맘마미아 전단이 눈에 띄네요 구하다가 포기한 전단이라 더 그런가봐요ㅠㅠ 구하기가 힘들어서..
저는 전단지는 항상 방치하다가 버리는 타입인데 무거운 상자속에 저 많은게 들어있을줄은 몰랐어요. 모으시는분들 정말 대단하신듯. 저는 상태 좋게 보관하질 못해서 금방 버리게 되더라구요 ㅠㅠ
3등 
추억삼아 전단지 수집도 했던, 같은 취미의 누나 분이 왠지 정겹습니다.
저는 찢어서 주기적으로 버립니다.
보관할 수 있음 보관하세요ㅎ
엥 미안하실거 전혀없죠. 이왕이면 나눔하는게 좋지만, 강요받는 순간부터 나눔이 아니니까요. 덕분에 좋은구경 많이했습니다 ㅎㅎ
와... 사진보다가 소름돋기는 처음에네요...
저 귀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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