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모드
  • 목록
  • 아래로
  • 위로
  • 댓글 4
  • 쓰기
  • 검색

[스웨덴 영화제] 광주극장 행사 사진 및 [스킴 버드] 간단 후기

청량혁
778 8 4

2021-09-10-16-09-37-311.jpg

 

2021-09-10-16-09-26-927.jpg

 

2021-09-13-13-18-43-895.jpg

2021-09-17-03-42-12-925.jpg

 

 

스웨덴 영화제가 진행되었던 광주극장의 스웨덴 영화제 포스터 및 팜플릿, 행사장 사진을 간단히 찍어봤습니다

 

광주 극장에서는 스웨덴 폰스트랩 증정은 물론, 스웨덴 지도, 영화제 팜플렛 그리고 제 10회 스웨덴 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도 관객들이 편하게 가져갈 수있게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저도 공식 포스터를 가져가고 싶었는데 너무 커서 아쉽게도 가져가진 못했어요.

 

그리고 홍보를 위해 걸려있던 스웨덴 영화제 후드티가 노란색이라 너무 예뻐서 혹시 판매하면 사고 싶었는데 이건 청년 엠버서더들에게 주었던 옷이라 공식적으로 판매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공식 굿즈로 판매했으면 샀을텐데 할만큼 아쉬웠답니다 ㅎㅎ

 

2021-09-17-03-36-18-986.jpg

 

영화제 마지막 날

 

마지막 영화로 스킴 버드를 보았습니다. 젬마라는 한 소녀의 독백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냉소적이고 차가운 분위기로 시작하며 그녀가 사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한때 철강 산업으로 부흥했던 도시가 한 순간 쇠락하면서 그 곳에 사는 사람들이 가난과 폭력에 무방비 상태로 놓여져 사는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보여집니다. 그녀에게서 '임신하거나 감옥에 가거나'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 도시에서 꿈이나 희망을 찾는 법은 어려워 보일 정도입니다.

 

저렴한 공공 주택이란 뜻의 "스킴" 에서 좋지 않은 환경으로 사는 젬마는 알콜 중독자였던 엄마의 곁에서 자라나지 못하고 대신 할아버지의 품에서 자라납니다. 할아버지는 범죄자가 많은 이 곳에서도 체육관 운영과 비둘기들을 키우면서 단 한번 범죄없이 착실히 젬마를 키워내며 그녀를 옳은 길로 나아가게끔 하려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러나 자라온 환경이 좋지 않다보니 그녀는 폭력과 술,마약등에 안 좋은 상황에 노출될 수 밖에 없었고, 친한 무리의 한 명이었던 팻과 사랑을 나누며 임신을 하게 되고 할아버지의 품에서 떠나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사건들이 그녀를 찾아오면서 위기가 찾아오고 결국 본인의 아이의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였는데 이게 다큐멘터리가 맞나 싶을 정도로 후반부에 내용이 좀 충격적이었어요.

 

노력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나 누구나 폭력과 위험에 노출되는 모습들이 교차되면서 얼마나 그곳이 무법지대 인지가 실감나더라구요. 그럼에도 JP의 어머니의 아들을 위한 사랑이라던지 가정을 지탱하려고 노력하는 젬마의 모습은 인상 깊었고, 결국 젬마가 미래를 위해 선택해 나아가는 모습은 너무 멋있어요. 그리고 엔딩 또한 희망적인 의미를 내포한듯 마음 한켠이 흐뭇해지는 엔딩이었던 것 같구요. 마지막 날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볼지 말까라고 하다가 본 영화였는데 다행히 보길 잘했다 마음속으로 생각하며 영화제의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총 6편의 영화를 올해 관람하게 되었는데 사실 컨디션 난조도 있었고 하루에 2편씩만 보아도 진이 빠지는 느낌이었지만 영화들이 거의 다 좋았어서 결국에 다 보길 잘했다는 생각도 했고 무리해서라도 <나의 아빠 마리안>, <캣워크>, <미나의 선택>, <언더독> 도 볼껄이란 아쉬움도 살짝 남았어요 ㅎㅎ 내년에도 스위스 영화제가 꼭 개최되었음 좋겠고 좋은 영화들을 올해 많이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추천인 8

  • 그래용
    그래용
  • 스타니~^^v
    스타니~^^v
  • Christopher_Nolan
    Christopher_Nolan
  • 반지의제왕
    반지의제왕
  • IMAXscreen
    IMAXscreen
  • 북회귀선
    북회귀선
  • 쥬쥬짱
    쥬쥬짱

  • 뭉뭉이

댓글 4

댓글 쓰기
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1등
앗 여긴 포스터도 줬네요 ~~ 좋아요
아 못 보신 영화들 너무 아쉽습니다. 재미있었는데... 기간이 너무 짧다보니 무리하게 볼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때 아니면 못 보기도 하구 ㅠㅠ
댓글
글쓴이 추천
15:04
21.09.17.
청량혁 작성자
뭉뭉이
컨디션이 조금만 좋았으면 봤을텐데 ㅠㅠ 몸이 너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었네요. 다들 영화들을 혹시라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꼭 챙겨보려구요!
댓글
15:18
21.09.17.
profile image 2등
청량혁님 이렇게 좋은 리뷰 많이 써주셨는데 이벤트 응모는 안하시나용? ㅎㅎ https://extmovie.com/sisaing/68314851
댓글
글쓴이 추천
10:28
21.09.20.
청량혁 작성자
Christopher_Nolan
추석때 바빠서 익무 들어오지 못했는데 이런 이벤트가 있다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참여 해야겠어요 ㅎㅎ
댓글
04:52
21.09.25.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에디터 모드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HOT 한국 & 미국 박스오피스 (10/15~17) 베놈2 / Halloween Kills 2 피프 피프 43분 전17:34 312
HOT 외국 친구가 추천한 베놈2 vs 듄 vs 이터널스 8 시인 1시간 전17:13 1153
HOT 1년만에 구한 닥터 스트레인지 굿즈 8 특별한럭비 1시간 전16:44 1750
HOT '듄' 경품(굿즈) 소진 지점 현황 55 빙티 빙티 1시간 전16:40 3825
HOT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한 한국 방송인 5 인사팀장 인사팀장 1시간 전16:33 2122
HOT 2030 알바생이 일하고 싶어하는 브랜드 1위는 CGV 35 이한스 이한스 2시간 전16:05 3569
HOT 넷플 오츠스튜디오 리뷰 7 kalhun kalhun 2시간 전15:59 993
HOT 20세기 스튜디오 새 애니메이션 [고장난 론] 국내 2차 메인 포스터 5 jimmani jimmani 2시간 전15:33 1219
HOT 익무님들이 가장 맘에 들어하시는 유명감독의 제작영화는? 7 sirscott sirscott 2시간 전15:23 959
HOT 이터널스 평들이 좋네요..잭 스나이더 저스티스 리그 같다 ? 6 kimyoung 3시간 전15:09 2784
HOT 간만에 익무블시 -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해외 유명 감독이 제... 43 테리어 테리어 3시간 전14:53 3812
HOT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씨네큐 포스터 증정 이벤트 7 Yolo Yolo 3시간 전14:48 872
HOT '이터널스' 마동석 내한 불발? 16 golgo golgo 3시간 전14:29 5593
HOT '이터널스' 북미 첫 시사 매체 반응 모음  18 goforto23 4시간 전14:00 5847
HOT '듄' 일본 네티즌들 반응 (국내 개봉시 반응 예측?) 32 golgo golgo 4시간 전13:44 4396
HOT 작년에 공개 되었을 때 국내에서 엄청난 번역 논란을 일으킨 더 배트맨 티저... 33 Ext-Img Ext-Img 4시간 전13:40 2844
HOT 천호점 IMAX LASER 뇌피셜이지만 도입하지 않는 유력한 잡설 36 마그누센 마그누센 4시간 전13:32 3555
HOT [스포 없는 리뷰][시사회] 듄 -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장엄한 서막 6 니코라니 4시간 전13:22 908
HOT <타다 :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 리뷰 5 구스타프 구스타프 5시간 전12:32 922
HOT 마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에서 싸인하는 마동석 배우 16 호다루카 호다루카 5시간 전12:56 3443
HOT [듄]의 예상 흥행은? 30 장만월사장님 장만월사장님 5시간 전12:30 2498
HOT <듄 > 보기 전 예습하면 좋을 인물 정보, 용어들. 28 영원 영원 6시간 전12:02 3490
HOT [타다] [푸른 호수] 어제 본 만족스런 두편 2 테리어 테리어 6시간 전12:01 698
HOT 전국 IMAX관들이 지금 하나같이 문제있는 상황인가요? 28 Nobori 6시간 전11:48 4583
HOT [더 길티 The Guilty, 2021] IMDB 트리비아 (짧음, 넷플릭스) 3 바이코딘 바이코딘 6시간 전11:41 772
7695
image
특별한럭비 1시간 전16:44 1750
7694
image
Yolo Yolo 2시간 전15:56 550
7693
image
NeoSun NeoSun 1일 전18:08 1022
7692
image
NeoSun NeoSun 1일 전15:55 663
7691
image
NeoSun NeoSun 1일 전14:30 416
7690
image
도리 도리 1일 전14:24 810
7689
normal
데헤아 데헤아 1일 전12:05 693
7688
image
KYND KYND 1일 전10:52 216
7687
image
KYND KYND 1일 전10:39 202
7686
image
NeoSun NeoSun 1일 전09:38 653
7685
image
KYND KYND 1일 전00:09 381
7684
image
KYND KYND 1일 전23:59 297
7683
image
Roopretelcham Roopretelcham 1일 전19:32 1179
7682
image
처니리 처니리 2일 전17:37 390
7681
image
johjima johjima 2일 전15:31 392
7680
image
홀리저스 홀리저스 2일 전23:02 1073
7679
image
hera7067 hera7067 3일 전11:05 308
7678
image
NeoSun NeoSun 3일 전22:36 720
7677
image
NeoSun NeoSun 3일 전20:11 731
7676
image
정체불명 정체불명 3일 전19:38 2277
7675
normal
에펠 에펠 4일 전17:07 1880
7674
image
웅냥 웅냥 4일 전14:46 2072
7673
normal
복자 복자 4일 전14:16 960
7672
normal
시노 4일 전14:14 543
7671
normal
윈터1314 윈터1314 4일 전14:12 1272
7670
normal
DBadvocate DBadvocate 4일 전14:09 693
7669
normal
KYND KYND 4일 전14:09 805
7668
normal
bangtong36 bangtong36 4일 전14:09 673
7667
normal
윈터1314 윈터1314 4일 전14:05 634
7666
image
NeoSun NeoSun 4일 전14:03 1647
7665
normal
데헤아 데헤아 4일 전13:57 1578
7664
image
NeoSun NeoSun 4일 전12:24 413
7663
image
hera7067 hera7067 4일 전19:14 518
7662
image
hera7067 hera7067 4일 전19:01 363
7661
image
hera7067 hera7067 4일 전18:53 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