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은 쿠폰을 왜 이리 많이 뿌려요?
이쯤되면 인질제작사들은 남는것도 없다시피 할듯한데..
왜 이리 많이 뿌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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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한 투자 개념으로라도 명예를 택하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한국의 영화계에서는 '제작비 얼마 들여서 얼마 벌었으니 성공이다'이런 말을 거의 보질 못해서.
어딜 가든 영화 가치를 관객수로 따지니까요.
지금 뿌리는건 스크린수 확보에도 도움이.되니까 뿌리겠죠.
외유내강 피디분 인스타에서 봤는데 처음부터 극장과 상생할겸 홍보비 광고비 대폭 줄이고 티켓쿠폰 이벤트를 많이 하기로 계획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여름 텐트폴인만큼 홍보비 컸을텐데 티비광고만 몇 번 덜해도 쿠폰 이벤트 비용은 나왔을것같긴합니다 극장에서 내려가면 더 이상 이벤트도 못하고 어제 콰플처럼 빈좌석 사재기로 털어야할테니 추석 앞두고 소진하는거 같아요 요즘 극장가 사람 없는거 보면 비싼 광고 몇번 더 했다고 흥행에 크게 도움됐을 것 같지도 않아서, 나름 예매율높여 좌석 확보에 도움되는 쿠폰에 치중한 전략이 현명했던걸로 보이기도 하네요
일단 예매율 끌올해서 연휴때 상영관을 확보해두는 게 좋을테니까요.
씽크홀은 예매순위에서도 내려갔던데,사력을 다해서 예매순위를 유지하는게 유리하죠.
관객들이 영화를 고를때 딴 사람들이 많이 보는 영화 고르잖아요.
지금 보이스도 그래요. 그래야 현매에서라도 스크린 수를 잡아놔야 사람들이 오니까요.
코로나 사태와 가장 강도높은 극장 4단계 제한 때문에 일부러 홍보비나 광고비를 대폭 줄여 극장에 관객들 많이 오셔서 보시라고 다양한 쿠폰, 굿즈 이벤트와 무대인사를 한다는 제작사측의 글을 봤습니다.
게다가 NEW가 씨제이나 롯데처럼 대규모 자사 스크린을 가진 배급사가 아니니 코로나시기에 스크린 확보까지 힘들어서 다양한 쿠폰 이벤트를 하는거겠죠
또 요즘은 많은 영화들이 3주차 4주차 두달 넘게 다양하게 티켓 쿠폰 이벤트를 하는데 코로나 사태와 제한때문에 워낙 국내 극장과 영화계가 어려우니 하나의 활로이자 전략이 된것 같네요
외국처럼 액수로 작품의 상업적 흥망을 평가하지 않아서 생기는 맹점 같아요.
성공여부를 관객 명 수로 계산하면서 그게 무료관객인지 주말에 제값 다 주고 산 관객인지를 따지질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