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특정 굿즈가 소진됐다고 알려진 지점에서 실제론 소진되지 않은 경우들이 있는데
악의를 가지고 소진됐다고 거짓말을 퍼트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건 극소수고 대부분은 직원이 잘못 안내하는 경우더라고요.
조금만 찾아보면 될텐데 왜 그런 경우가 종종 발생할까 의문이었는데 최근 이런 일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늘 일은 아니고 약간 된 일인데
저: 혹시 00 아직 남아 있나요?
직원: (확인 과정 거치지 않고 즉답) 아니요. 다 소진되었습니다.
그런데 소진되었다고 말을 하는 순간 아주 절묘하게도 그 직원 뒤에서 다른 직원이 그 굿즈를 들고 나오고 있었고요...ㅋㅋㅋ
순간적으로 너무 황당해서 뒤에 있는데요...? 라고 말해버렸고 딱히 미안하다는 말을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머쓱해하거나 당황한 표정 조차도 없어서 제가 더 머쓱해진;;
물론 표정이 티가 잘 안 나시는 분이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일부 직원분들, 바쁘면 빨리 빨리 일처리를 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본인이 잘 모르는 경우라면 그냥 없다고 말하지 말고 찾아보려는 노력이라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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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수원 해포 포스터도 배포 다 끝난 후 정말 소진되었냐고 사람들이 한참 묻고 직원은 정말 없습니다... 하는 장면 다 확인하고 소진 소식 올렸습니다. 소진 소식 올리는 건 직원이 잘못 알려주면 까닥함 제 잘못이 될까봐 언제나 조심스러워요
가이드 안 주냐니까 그게 뭐냐고ㅡㅡ
아, 사복 직원들 다 싫어요.
제발 잘 모르면 매표소에 나오지 말길요.ㅜㅜ
미소지기들이 잘 모릅니다. 1주차 포스터인지 2주차 포스터인지도 모르고 답답할 때가 참 많습니다.
오히려 알바생이 뒤적거리면서 확인하고 직원이다 싶은 사람은 귀찮아서 그런지 없다고 하더라고요..
얼마전에 그린나이트 캐릭터카드도 소진됐다 그래서 하나 취소하고 갔는데 그 뒤에 받으신분들도 많으시던ㅋ
둘다 코메박이었네요
코엑스점 같은 데서도 언젠가부터
경품현황을 직원들 자리 앞에 적어놨는지
뭐 있냐고 물어보면 직원들이 고개 숙여서 무언가 눈으로 읽어보고 나서 답변을 하던데
그런 식으로 해야 그나마 안심이 돼요.
가보니 8장 남아있더라구요...
챙겨야 할게 많은건 이해를 하겠는데 회사 업무로 보면 무책임하게 일관하고 대충 때우고 넘어가는 거랑 같은 경우라 고객이 화가 안나면 그게 더 이상한 거지요.
제작 협력사측에서는 고객한테 나눠 주라고 온걸 간혹 미리 빼돌린다거나 재고 파악도 안되고 말이지요.
어떤분이 직원분이 잘못아신거같다고 말해주셔서 다시 받았어요.
그날 다행히도 2편보고 내려 오는길에 익무 보다가 다시 받긴했지만요.
평상시 그 지점 수령을 대충 파악하고 있어서 가능한거긴 하지만요
절대 소진날리 없는데 없다하면 바로 수치말해주고 다시 찾아라..시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