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 일본 개봉 홍보 포인트가 되시는 분
sirsc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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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첫 오프닝, 재일 한국인 출신의 악독한 야쿠자 보스 고레다(토요하라 코스케)가 인남(황정민)에 의해 살해당하는 장면.
-고레 다역의 토요하라 코스케는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비롯해 3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한 일본의 유명 배우다. 일본 촬영 당시 황정민과 금방 친해져 함께 점심을 같이 먹었다고 한다.
-자신의 역할이 재일교포라는 것을 듣고 촬영 전 한국어를 배우는 열정을 보여줬다. 정작 한국말을 쓴 대사는 없었지만…
-극 중 이정재의 형으로 설정된 탓인지 어딘가 모르게 이정재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키도 185cm에 가까워서 일본판 이정재를 본 기분이었다고 한다.
-인남이 고레다를 죽이는 장면은 원씬 원컷으로 촬영되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액션이 너무 위험하고 거칠었던 탓인지 실제로 토요하라 코스케가 무서워 하자 황정민이 자신을 믿으라고 안심시켰다고 한다. 나중에 목이 졸려 죽는 장면에서 황정민의 손을 잡았다고…
이 분도 참 지금 다사다난하지요. 다만악의 홍보포인트가 이 분이라는게 약간 아이러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