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덕, 너이름덕은 원정 왔다 갑니다.

영롱한 포스터 사진 하나 박으려니 전 이미 기차 안이고, 오티 빼고 굿즈들은 선반 위 가방 안에 있네요.

대신 아침에 급하게 하나 더 받은 오티 사진 같이 올려봅니다.

용포디 열렸을때 혹시 샹치 용아맥이랑 같이 걸어주면 보러가볼까해서 잡았는데 아맥에선 내려가버리더라구요.

해리포터만 보긴 좀 아쉬운데 하며 어제껀 다 취소를 했어요.

근데 대구는 포디도 안 걸어줘, 포스터는 오티보다 더 예뻐... 하아...ㅠ

게다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2주차까지 대구는 제외...

어제 오티만 한세트 맞추고 맘 접고 있었는데 웬걸 용산 포스터가 버티네요?

심지어 메박은 너이름, 날아 거의 퐁당퐁당으로 거는데, 용산만 가면 모든게 하루에 해결되는 상황...

아, 이럼 못 참겠......

실관람은 13:15 회차만 가능한데 혹시 소진될까봐 조조도 한장 영혼 보내고 올라왔습니다.

무사히 포스터 한장 받고 편안한 맘으로 실관람 했습니다.

그리고 13:15 회차 포스터도 잘 받았네요.

아마 이 회차도 다 받으셨을듯...

너이름, 날아 엽서 세트도 VIP반값 포인트 간만에 써서 잘 수령했고...

어제 유퀴즈 보면서 심심해서 용산 인질 매진 회차 서쿠 취켓팅했는데 그것도 운좋게 얻어서 포토카드도 한큐에 해결했습니다.ㅎ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취소해주신 분 감사...ㅋ

아침엔 대구신세계 오티 다 남아있다고 익무님이 알려주셔서 급하게 조조 백신 우대로 끊어서 A 하나 더 받았네요. 

오티북엔 ABA로 꽂아야겠습니다.ㅎㅎ

어제 그렇게 얻기엔 백신 할인이 한장만 돼서 살짝 부담이...ㅋ

평소엔 마지막 볼일 마치고 서울역 가는길에 기차 예매하는데 어제 조회했을때 좌석 남은게 심상치 않아 미리 예매했는데, 지금 보니 거의 다 매진이네요.

집에 못 갈뻔... 벌써 귀성 시작이군요.

저번에 상경하다 도중에 내려가고나선 정말 올만에 올라왔는데 나름 잘 풀린 만족스런 원정길이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