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흑역사 로맨티카> 우리가 수도 없이 만나왔던 바로 그 커플!
Kim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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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고 평범하지만 당당하고 발랄한 마르타. 대단한 가문의 잘생기고 멋진 아르투로. 이 둘이 만나서 사랑에 빠질 확률은? 모든 치료가 듣지 않는 호흡기 질환이 기적적으로 나아질 확률의 절반. 하지만 대한민국 드라마에서는 그 확률이 급속도로 높아지죠. 그런데 이 환상의 커플을 이탈리아의 로맨틱 코메디에서도 만나게 될 줄이야!
남자의 장난이나 호기심, 혹은 집안에 대한 반발로 시작한 여자와의 관계가 결국 사랑으로 발전하지만 뜻밖의 위기를 맞고 진정한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흐르는 이 전형적인 이야기를 기어이 설득력 있게 전하는건 역시 주인공들의 매력이죠.
마르타를 맡은 루도비카 프란체스코니는 자신이 원하는 남자를 지독하게 스토킹 하는 능청스런 모습부터 사랑하지만 외면해야하는 고통까지 그야말로 스크린을 장악하며 펼쳐냅니다. 아르투로역의 주세페 마조는 매력적인 외모로 관객의 탄성을 이끌어내지만 여리고 순진한 사슴같은 눈매로 그들의 마음까지 훔칩니다.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는 전반부를 지나 촉촉한 감성을 건드리는 후반부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로맨틱 코메디의 구성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산만하고 에피소드의 흐름이 아쉬운 작품입니다.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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