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흑역사 로맨티카] 익무시사회 후기
jjh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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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팩트부터 말하자면 뻔한 소재로 이야기 전개가 예측이 충분히 가능한 영화입니다. 단점은 이게 끝입니다.
로코의 정석을 보여주었고, 관객의 반응은 긍정적으로 폭발적이었며
엔딩크레딧이 올라오는 순간 박수도 들려왔습니다.
일단 사운드트랙부터 이야기하자면 그 상황에 너무 잘 맞는 노래로
귀를 흥겹게 해주었으며, 다시 찾아볼 만큼 좋은 사운드트랙이렀습니다.
스토리라인은 뻔한 소재이지만 그 뻔한 소재를 역이용하면서
"나에게도 이런일이"에 초점을 맞추며 그의 대한 여자의 반응을
굉장한 웃음포인트로 많이 잡았던 영화이고, 빈부를 포함한 여러가지의 사회적 메세지를 담고 있지만 불편하지 않고 공감되는 내용을 형성하여 가볍게 보기에 너무나도 좋은 영화였습니다.
갑자기 끝난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끝내는 것이
여운을 남기지 않고 힐링된 마음으로 극장가를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요 근래 본 영화중에 코다를 넘어 제일 힐링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남자입장으로 봤을 때에도 남주가 너무 섹시하고 핸섬하면서 귀여운 면도 있어서 여성분들이 보시면 더 큰 재미를 선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만약 관람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얼른 예매하셔서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