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리뷰이벤트로 수령한 '미나리' 굿즈 인증합니다.
안녕하세요. sinclair(닉네임은 헤르만헤세 <데미안>의 그 싱클레어이고 해덕이라 프사는 후플푸프인 그런 사람...입니다 ㅎㅎ)입니다.
우선 먼저
익무 운영진분들과 심은하 기자님께 감사와 송구함의 말씀을 전하며, 부족한 후기를 읽어주시고 과분한 선물을 주신 펀씨네마 측에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코다 리뷰이벤트 당첨자 발표 (관련글)
코다 <시시회 관람>리뷰 (관련글/ 작성자 sinclair 본인)
- '코다'에 관한 도서와 함께 작성한 글로, 해당 리뷰를 읽으시면 '코다'의 정체성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제 글이라서가 아니라 , 한국 사회에 '코다'분들의 서사가 더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늘 좋은 후기와 글, 정보 공유로 삶 속에서 '영화'라는 매체와 그 작품들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익스트림무비 커뮤니티 공동체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현재 교과 기간제교사로 근무중이다보니 학교에서 이런저런 일이 많네요. 리뷰이벤트 당첨 사실을 여러가지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늦게 알게 되고선,, 운영자분과 심은하 기자님 덕분에 굿즈를 수령했으면 후기도 수령하자마자 진즉 올렸어야 하는데 출제+수행평가 등 여러 업무에 치이고 (최근 수업 관련해서 스트레스가 엄청 치솟기도 하고...) 참 삶이 힘들고 행복하지가 않네요 ㅠㅠ -
여담이지만 전문상담교사 임용을 준비하고 있는데 업무에 치여 임용공부할 여력이 없어 스스로 현실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습니다. 공부 하는 데 까지 해보고 ㅠㅠ 떨어지면 내년에는 기간제 절대 네버 / 특히 교과 기간제는 절대 네버입니다..ㅎㅎ 국어'교사'의 '업무'에 정이 떨어지고 있어요..
(문학은 사랑합니당..)
무튼 여유시간이 생겼을 때, 굿즈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 우선 박스 외관입니다..!
두근두근두근
- 봉투부터 무척 설렙니다. 뭔가 종합선물세트같은 느낌이고 한 가을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기분이에요..
행복한 어른이 ^ㅇ^
- 미나리 굿즈 세트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 속에서 스티븐 연 배우님이 직접 구해왔던 바로 그그 빨간모자!! 이 모자쓰고 나가면
국뽕 차오르겠죠?? 무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작품이니 말이죠~
- 젤펜 두개 : 제가 책을 좋아해서 필사를 많이하는데 잡아보니 그립감이 굉장히 좋더군요 :)
- 미나리 노트 : 아까워서 어찌 쓰나요...?는 그래도 영화 리뷰 등 메모하는 용도로 써볼까 합니다 ㅎㅎ ..... 여기에 배우님들 사인 받고 싶어지네요
- 이외 미나리 엽서와 가족 사진!!! 보기만 해도 영화의 장면장면이 떠올라 행복해집니다.
미나리 엽서 퀄리티도 너무 높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겸사겸사 '미나리'에 대해서도 기억을 더듬어 단평을 적어보면...
개봉 당시 친구와 보면서 큰 갈등이 없는 가족서사의 구성에 다소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느꼈던 것 같아요.
영화를 좋아하는 저도, 어쩔 수 없이 '서사'가 다채로운 것을 좋아하는구나.....하며 느꼈습니다. 다만 '이주노동자'의 삶과 심리, 내면의 갈등을 그려낸 점이라든가 가족서사 안에서 '할머니'의 입장, 어머니의 입장, 그리고 아이들의 심리... 가족 내 각 인물들이 작품 속에서 어느 방면으로 보아도 서사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무척 잘 만든', '좋은' 작품이었다는 점에 반론을 제기할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독님의 자기서사와 그에 대한 깊이있는 사유, 성찰이 영화속에 담겨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코다>라는 좋은 영화를(넘어 제 삶에 인생 영화입니다.ㅎㅎ) 메박 강센이 시사회를 통해 접하고, 이어 <미나리>라는 작품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볼 기회를 주시어 다시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더 좋은 활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금 후기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송구하오며, 기회가 될 때 마다 좋은 책/영화 등 나눔도 진행하고
평소 관람하는 영화에 대한 사유 더욱 많이 나누고자 합니다.
다시금 부족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과분할 만큼 귀한 가치와 더불어 굿즈까지ㅠㅠ 선물해주시는 익무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익무는 길이요 진리오 생명입니다...? 응?? 가톨릭신자로서 너무 나갔나.....그만큼 익무에서 받은게 크다는 비유의 의미입니다~~ㅎ)
추천인 1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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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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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인증 후기, 잘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하시고자 하는 일,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영화감독님들이, 작가님들이 작품을 통해 전하고는 메세지가 그것들을 가능하게 하겠지요.
보내주시는 지지와 격려 귀하게 받아갑니다. :)
원래 굿즈는 아까워서 절대 못써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