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미 더 고스트> 랜티 카드 (&단평)
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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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주인공이래서 봤는데..
(소시적 카라 그 중 한승연 찐팬이었던지라)
게다가 오늘 명씨네 굿즈 마지막 날이길래 겸사겸사 찾아가 봤다.
굿즈는 뭐.. 좋았다면 간직할만하게 귀엽게 나온듯.
하지만 굿즈를 간직하고 싶지 않았다.
쇼 미 더 고스트
★☆
이 영화 한편으로 호들갑떨기 뭣하지만 한국 영화의 위기를 느꼈다.
처음 한승연의 한국 사회를 나름 까는, 스펙 좋은 지방대의 서러움에 대한 감정과잉까진 이해가 갔다.
영화 내내 코믹을 위한 연기 과잉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밑도 끝도없는 상황 과잉은 이 영화보다 더 심한 영화는 못본듯하다.
마치 만화를 영화화한 일본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는데 나중엔 뭘해도 짜증이 날 정도까지 내 감정이 갔던거 같다.
예전 모 시나리오전에 여성감독이면 10점 만점에 0.3점 더 준다던데.. 그래도 그 취지에 동참하며 0.3점 더 줘서 저 점수 줘본다.
원래 웹드로 기획된 작품이라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론 감독님 전작이 더 화끈해서 맘에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