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다시보니 더 재미있고 액션이 좋네요(스포O)
바닐라시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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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다시 보고 왔습니다~
고민하다 다시 보고 왔는데 132분이 지루하지 않게 잘 흘러가더라구요~
사실 개봉 첫날 샹치 봤을 때 영화평 물어보는 친구한테 추천 안 해줬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자꾸 양조위의 웬우가 너무 아른거리더라구요ㅎㅎ
양조위 다시보자 하고 보러 간 거였는데 쑤샤링 역 배우에게 거하게 치이고 왔네요.
액션도 뭔가 시원시원하고 영화 마지막에서도 그렇게~ 다음 영화에서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더라구요.
영화 초반의 양조위와 잉리의 대나무숲씬은 다시 봐도 좋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남의 연애 흐뭇하게 웃으면서 보는것 마냥 봤던 ㅎㅎㅎ 도시락 싸오는 씬도 너무 귀엽고 ㅎㅎ
샹치는 액션씬이 너무 시원시원해서 좋은 것 같아요. 가벼운 액션인 것 같으면서도 또 타격감있고.
버스 액션씬도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해서 액션씬 잘 뽑혔네 생각했는데 막판에 샹치와 웬우 링으로 싸우는 장면이 너무 멋졌어요.
링이라는 무기를 저렇게 활용해서 싸우는 법도 있구나 알게되었던.
용도 신비로운 생물 답게 물보라 일으켜서 괴물 잡는 장면들도 좋았어요~
그나저나 웬우가 1000년이나 가지고 있던링..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 궁금해지네요.
마블 영화 여태까지 보면서 살짝 질린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잘 뽑힌것 같아서 다음 마블 영화가 기대됩니다.
다시 보니 영화에 삽입된 노래들도 좋았던 것 같아 찾아보려구요~
노래방에서 밤새 보낸뒤 케이티 집에 이어폰 꼽으면서 찾아갔던씬의 노래 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