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파우더 밀크셰이크] 마음에 들었던 점
별로 없는데 굳이 장점을 애써 착즙을 해보자면
1. 예쁜 레트로풍 화면
2. 볼링장과 도서관 등 때깔 좋은 무대
3. 전직 미녀 삼총사가 싶을 정도로 화려한 중년 여배우 캐스팅
4. 약자 보호
5. 나름의 개똥철학 정의(?)구현
6. 다이너 원컷 촬영 액션 장면
7. 연대감 강조
8. 포스터가 예쁘고 퀄이 좋다
9. 스피드/빵티플/싸다구 등으로 영화 실적 + 저렴하게 볼 수 있다는 것
10 Canal 로고 좋아하는데, 크리스탈이 빛 받은 듯한 신비하고 영롱한 로고를 볼 수 있다는 점 ㅋㅋㅋㅋ
나머지는 허이짜 합을 맞춰도 너무 티가 나는 어색한 액션 화면과 솔직히 남녀 신체차가 있는데, 악당들은 다들 머저리에 주먹 날리는 것조차 무게감이 하나도 없어서 우스꽝스러워요. 거기다 자멸하는 과정도 너무 말도 안되게 그립니다.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던 미성년자, 하이틴도 아닌 로우틴도 아닐 수 있는 열살 무렵의 아동;; 동반의 잔인한 폭력장면에 각종 불법 장면 등등에
개연성 실종의 각본과 대사는 돈뿐만 아니라 가는 교통비와 시간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실적용 포인트 쌓기만 잘하고 포스터 받았는데 별 의미는 없었어요.
세세하게 단점을 꼽으면 위에 착즙 장점의 한 천배는 쓸 수 있겠지만, 그거 쓸 시간에 딴걸 하겠어요. 하여간 여러분의 시간도 소중합니다.
그래도 CGV 강남서 봤는데 직원이 영화 시작하기 직전에 영화관을 휘둘러보며 인원수 체크로 도둑관람 방지 및
마스크 안쓴 아저씨에게 쓰라고 지시....이게 사실 영화 볼 때 마음에 들었어요ㅋㅋ
그렇게 직원이 지적한 걸 코로나 이후 관객중 누가 신고해서 딱 한번 보고? 한번도 본적 없어요. 칭찬하고 싶은 지점이였습니다
영화는 존 윅 + 미녀 삼총사 + 삼총사와 달타냥 시리즈 + 타란티노 영화들이 생각났으나 어설프고 어설픕니다. 특가로 시간 때우기용 + 포스터 받기용으론 나쁘지 않으나 굳이...싶습니다.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추천인 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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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의 이유 때문에 저는 너무 재밌게 봤어요!
스토리는 음.. 말하지 않겠습니다
오?! 익무에 스튜디오카날 요 이미지 좋아하시는 분 몇분 계셨는데!!란 생각이 확 들더군요. ㅋㅋㅋㅋ
단점들 잔뜩 적은 후기적었지만 전 잼나게 즐겼어요. 그럼에도 포스터 못받아서 속상...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