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오브데스 보았습니다
필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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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님들이 신카이 마코토 때문에 영혼을 4K 로 탈곡하고 계시던 어제 하루...
영수다 보면서 아트카드를 '대리수령' 맡겨버린 약아빠진 저란 녀석은 유구무언이어서 반성모드로 침묵하고 있었는대요...
정말 다들 고생하셨어여 ㅜㅠ
스스로를 벌주는 차원으로 오늘은 고막을 좀 괴롭혀보자며
선택한 이 영화는.
일단.
살육의 소리를 '보고'싶어하는 변태킬러의 광기가 소리로 충만해지는만큼.
그 '비트'가 진짜 영상과 함께 비위상함 강도 매우높음입니다.
장치는 쏘우처럼 정교하고,
과정은 매우 뻔뻔하며,
살인의 이유도 너무나 개인소장형 채집주의라서
주인공의 실험이 성공할수록 그녀가 채집하는 디제잉을 맛보게되는 관객의 고막은 처참해집니다 >_<
응징에 그 어떤 동조도 일어날수없기에
장르적 파괴력이 그저 잔혹할뿐 비위만 상해서 전 그닥 즐기지 못했습니다.
소리로 눈뽕하려는 특이한 연쇄살인마의 광기는 정키의 환각처럼 포장은 하려했어도 그 황홀경이 듣기좋지않으니.
영화보고나오면서. <사도>의 영조처럼 구시렁거려보았습니다.
귀를 씻어야겠다..
필름사랑
추천인 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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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1:03
21.09.10.
2등
글을 읽으니 상당히 변태적인 영화로 느껴지네요
01:04
21.09.10.
3등
도대체 뭘 말하려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사람을 죽이는 참신하고 새로운 방법 소개 말고는....
심지어 저는 어제 리스펙트를 봤단 말입니다 ㅋㅋ
03:03
21.09.10.
leviathan
아... 제가 아직 리스펙트 못봤지만...
호욱시 ‘어메이징 그레이스’라면....
지못미.... ㅎㅎㅎㅎㅎ
07:49
21.09.10.
고막터진다니 저도 귀 조심해야겠네요
07:11
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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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