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IMAX로 특별 상영회 하는 이유가 있었어요!
익무 초대로 감사하게도 듄을 먼저 맛볼(?)기회를 얻었습니다.
무려 아이맥스관에서!
총 10개 파트로 나눠지는데 처음엔 듄 촬영현장을 스케치 하면서 배우들이 돌아가면서 촬영했던 감상을 이야기하는데
다들 하는 이야기가 '크다'였습니다. 세트고 뭐고 간에 일단 스케일이 장난아닌듯 얼마나 크길래 배우들이 한결같이 크다고 말하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2번째 파트는 티모시 샬라메가 오프닝 영상을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아이맥스 화면에서 보니 더 잘생겨 보이네요 ㅎㅎ
그리고 오프닝 10분이 이어지는데 갑자기 풀화면으로 똭! 화면이 꽉 차는데 어휴...
특히 사막씬에서 풀아맥 화면이 정말 압권입니다.
F열 살짝 사이드였는데 와~ 진짜 박진감있게 다가오더라구요.
제가 아맥에서 봤던 영화중 풀화면 장면이 제일 인상적이었던 영화가 덩케르크 시작부분 장면이었는데
듄에서 갈아치울 것 같아요. 풀화면을 보는데 이전에 느껴보지 못하던 설레이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그리고 티모시가 드니 빌뇌브 감독을 소개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14세부터 듄의 팬이었고 정말 팬심으로 이번 듄을 만든 모양이더라구요. 얼마나 공들여 만들었을지!
그리고 이번 상영회의 가장 압권이었던 '스파이스 수확' 영상
이건 뭐 거의 풀아맥으로 나오는데..정말 이걸 보면 '듄'을 아맥으로 안볼 수 없게 만듭니다.
'스파이스'라는 사막에서 얻을 수 있는 어떤 중요한 물질 같은 건데 그걸 수확하는 장면에 관한 에피소드입니다.
영화의 스케일과 아맥이라는 요소가 정말 찰떡으로 잘 어울리는 장면이었네요.
이 파트에선 거의 대부분의 장면이 풀아맥이라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드니 감독이 영화 음악에 관해 소개합니다. 그토록 같이 일하고 싶던 한스 짐머랑 일하게된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한스짐머는 이번에 사람의 목소리를 가지고 음향효과를 만들어 냈는데 '공각기동대'나 '아키라'에서 듣던 그런 스타일의 음악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음악이라 더욱 기대가 되요. 영화와도 정말 잘 어울립니다. 역시 한스 짐머!
그리곤 아이맥스에서 최초로 공개한다는 예고편이 나오는데 이건 시네마스코프 화면비로 나와서 아까 아맥으로 봤던 장면들이 다 잘려나와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었어요. 하지만 앞에 영상들이 단편적인 영상만의 감상이었다면 이번엔 스토리를 대강 유추할 수 있는 편집으로 나와서 인물간의 관계 그리고 스토리들이 어떻게 진행될 지 더욱 궁금하게 만들어주는 예고편이었습니다.
사실 영화볼때 특별관 별로 신경안쓰고 그냥 넘기는 편이었는데
이건 정말 꼭 용아맥으로 봐야할 것 같더라구요. 피케팅에 참가하고 싶지 않은데 ㅠ
특별 상영회를 용아맥에서 한 이유가 있었군요 ㅎ
덕분에 좋은 경험했습니다.
개봉을 정말 목빼고 기다려 봅니다.
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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