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치] 액션은 확실히 좋고, 나머지는 애매하네요 (스포)
f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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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의 묘리가 핵심 같은데 크게 강조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양(陽)은 아버지, 음(陰)은 어머니
대사 중에서 대놓고 '니 안에 아버지와 나 모두가 있다'라고 하는 내용도 있고
음양이 만나 평화롭게 가족을 구성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음(엄마)이 사라져 균형이 깨지며 양(아빠)이 폭주하고
종국에 아버지의 힘과 어머니의 힘을 모아 다시 평화를 이룩
또 넓게 봐서는 총애 받는 아들과 돌봄 받지 못한 딸이 화해하는 것도 음양 조화 같구요
(쿠키의 텐링즈는 좋은 조직이 맞죠..? 조직 해체라고 했는데 텐링즈 재결성이라서 이게 뜬금 흑화한건지..)
이렇게 생각은 드는데 영화 내 표현이 별로 없어서 의미가 와 닿지는 않네요
마지막 용이 태극 그리고 날아가는 것은 좀 뻔하고.. ㅋㅋ
이게 또 마지막 액션과 연결되는 것이
어쨌든 조화의 힘인데 빌런이 갑자기 우주급 괴수로 등장해서
태극폭렬권 같은 느낌의 힘으로 폭사시켜버리니..
아버지를 물리치고 깨우치면서 조화의 힘을 찾는 정도의 스케일이
단독 작품이나 오리진을 다루는 1편으로는 더 좋은 방향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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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로 세계관 구성도 블랙팬서 복붙에 가까워서..
1) 숨겨진 세상에서 발전한 문명
2) 냉병기 사용
3) 소수 강자
4) 현대 과학보다 앞서 나가는 물질(용의 비늘)
5) 전차급 역할을 하는 동물
추천인 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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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후반부는 조금 뇌절같긴 했죠ㅋㅋ
16:13
21.09.01.
2등
공감합니다ㅎㅎ
16:15
21.09.01.
3등
원래 코믹스에선 그게...크툴루 같은 캐릭터였는데 그나마 스케일 다운 시킨 거 같더라고요.^^;
페이즈 4에 맞추기 위해서 좀 판을 키운 듯합니다.
16:15
21.09.01.
그래도 할리우드 CG로 구현한 상상 속 동양의 동물들 보는 맛은 좋았네요ㅋㅋㅋ
16:24
21.09.01.
극장에서 보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앞에 있는 관객들이 몸을 꼬우고 머리를 하늘로 쳐다보고ㅋㅋㅋ사실 저도 후반부는 좀 그랬습니다
17:20
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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