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포)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가장 좋았던 OST
N3trunn3r_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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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s are the lowliest and most despised of all creatures, my love. If they have purpose, so do we all"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 마지막 스타로와의 전투 장면에서 등장한 랫 캐처의 활약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같은 감독의 영화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보면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가오갤이 유쾌하고 밝은 느낌이라면, 수스쿼는 유쾌함 속 시니컬이 돋보이는 그런 영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던 중, 이 장면이 나오고 나서 눈물이 살짝 고였습니다. 빌드업이 더 좋았더라면 아마 펑펑 울 수도 있었을 것 같던 장면이었어요. 쥐를 싫어하는 블러드스포트를 한 손으로 감싸며 아버지인 1대 랫 캐처의 회상에 각성한 듯 울먹거리는 입과 결의가 느껴지는 눈의 2대 랫 캐처의 모습이 왜 그렇게 감동적이었을까요.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ost인 것 같습니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에 얼른 음원이 공개됐으면 좋겠어요.
추천인 25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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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3:30
21.08.07.
KISTI
요즘 들어 극장을 잘 안 갔는데,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 장면 하나만을 스크린에서 보기 위해서라도 재관람을 부르는 그런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
23:36
21.08.07.
2등
저도 이거 최애ㅠㅠ 음원사이트에 나오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23:32
21.08.07.
트루먼버뱅크
다른 ost들도 좋아서 일단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무한 반복 중입니다 ㅠㅠ
23:36
21.08.07.
3등
영화 주제를 말해주는 장면 같았어요.. 저도 살짝 소름 돋았네요 이때.. ㅎ
23:32
21.08.07.
옵티머스프라임
영화의 주제에 정말 걸맞는 장면인듯 했어요...
23:37
21.08.07.
저도 오늘 영화보면서 ost가 인상적이더라고요ㅎㅎ 크루엘라때도 그랬는데 더수쿼 ost 너무 좋아요
23:33
21.08.07.
자몽네이블오렌지
아 그러고보니 크루엘라 ost도 굉장히 좋았죠. 영화를 보는 내내 귀가 정말 즐거웠어요.
23:38
21.08.07.
빌드업 관련해서 공감합니다ㅜ 저도 저 씬, 사운드 트랙 조화가 정말 마음에 들었네요ㅎ
23:36
21.08.07.
윈터솔져
조금 아쉽긴 했는데, 정말 감동적인 장면이었어요.
23:40
21.08.07.
저는 오늘 봤는데 보통 웅장하고 락스러운 음악이 사용되는 슬로우모션 워킹 씬에서 베이스가 묵직하고 우울한 톤이 있는 Pixies - Hey가 나와서 신선했어요 ㅎㅎ 좀 가벼운 느낌이 있었던 캐릭터들에게 무게를 실어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23:40
21.08.07.
그나
방금 들어보고 왔는데, 잘 기억이 안 나네요. 혹시 어떤 장면에서 나왔던 노래였나요? 캐릭터들의 경우 그나님이 말하신 것 처럼 가벼운 캐릭터들에게 무게를 실어 주면서 밸런스를 잘 조절한 것 같습니다.
23:43
21.08.07.
N3trunn3r_14
요툰하임? 기지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차안에서부터 노래가 시작되고 비내리는 풍경속 캐릭터들이 하나 둘씩 합류하면서 다같이 걷는 장면에서 쓰인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물론 음악감독의 선곡도 있었겠지만 건의 음악 취향은 타란티노만큼 좋은것 같아요 ㅠㅠ
물론 음악감독의 선곡도 있었겠지만 건의 음악 취향은 타란티노만큼 좋은것 같아요 ㅠㅠ
23:55
21.08.07.
그나
아 그 장면이었군요. 감사합니다. 제임스 건 감독의 음악 취향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확실하게 느낀 것 같아요. 굉장히 선곡 센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00:03
21.08.08.
바니부
삭제된 댓글입니다.
23:40
21.08.07.
바니부
클럽에서 나왔던 음악이네요. 그 장면도 매력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찾아보니 해당 곡의 아티스트인 K.Flay의 노래의 경우 이미 버즈 오브 프레이에서도 삽입된 적이 있다고 하네요. 😮
23:46
21.08.07.
건동이여서 그런지 거를 타선이 없었어요 ost
특히 랫캐쳐 배우분 진짜 매력적이였어요 할리퀸보다 더 ㅠㅠ
특히 랫캐쳐 배우분 진짜 매력적이였어요 할리퀸보다 더 ㅠㅠ
23:41
21.08.07.
귀멸은못말려
크...ost가 다 마음에 드셨다니 제가 기분이 더 좋네요. 제가 봤던 제임스 건 감독 영화의 경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전부이지만, 이미 세 편의 작품만으로도 어떤 스타일의 감독인지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정말 매력적인 감독들 중 하나고, 그래서 가오갤3가 더욱 기대됩니다. 랫캐쳐 배우 분은 정말 앞으로 많은, 다양한 작품에서 봤으면 좋겠어요.
23:49
21.08.07.
또 할리 퀸만 보겠거니 했더니 랫캐쳐에 치이고 나온...
23:44
21.08.07.
스피예트
저도 할리 보러 갔다가 랫캐쳐에 치이고 나와버렸습니다...너무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했어요.
23:49
21.08.07.
아빠랫캐처와 함께 펼쳐지는 시내 야경씬.. 저도 눈물 나올뻔 했어요
23:45
21.08.07.
햇감자
그 장면, 정말 아름다웠죠. 그 장면만 똑 떼어놓고 본다면 가족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훈훈한 분위기에 아름다운 장면이었습니다.
23:50
21.08.07.
딱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이라 감격스러우면서도 슬퍼서 눈물을 뚝뚝 흘렸네요 ㅠㅠ
23:53
21.08.07.
건국
중간중간에 나오는 드럼 소리가 더 감동적인 분위기를 끌어올려줬던 것 같아요. 굉장히 좋은 음악이었습니다.
23:55
21.08.07.
N3trunn3r_14
맞습니다 마치 엔드게임 포탈씬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물론 엔드게임만큼은 아니지만 ㅎㅎ
23:58
21.08.07.
처음 봤을 때는 갑자기 그런(?) 분위기가 되서 당황했는데 2차로 볼 때는 정말 울컥했어요..
00:20
21.08.08.
서율
ㅋㅋ 무슨 느낌인지 알 것 같아요. 살짝 붕 뜨긴 하는 느낌이었죠
00:53
21.08.08.
이거 자기전에 매일 듣습니당ㅠㅜㅜㅋㅋ
01:06
21.08.08.
크.. 뭘 좀 아시네요
01:14
21.08.08.
2회차 하고 나니 확실히 울컥하긴 하더라구요ㅠㅠ
01:23
21.08.08.
저 장면은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좀 뜬금포인게 아쉬웠지요. 이 장면 전에도 렛캣쳐2 너무 착한거 아닌가 했는데 이 장면 보면서 쥐떼를 모는 히로인 아닌가 라는 의문이... ㅎㅎ 랫캣쳐2 배우분이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첫 미국 영화라는데 앞으로 더 볼수있음 좋겠어요.
03:11
21.08.08.
익무좃망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08:18
21.08.08.
이부분 좀 감동이였어요!ㅠ
08:54
21.08.08.
오랜만에 DC작품보고 눈물 💦 맺히는영화였어요
감동,재미,연출다잡은 영화 너무좋았습니다..
감동,재미,연출다잡은 영화 너무좋았습니다..
09:46
21.08.08.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명대사 투척과 함께 감성을 자극하는 OST와 쥐떼 스케일 장관의 연출까지 정말 압권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