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우리, 둘] 후기 - 한심하고 무례한
박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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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릴러 같은 연출은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그치만..
니나가 마도에게 가족한테 집 팔거란 얘기를 못 꺼냈다면서 한심하다고 타박을 하는데, 니나도 정작 마도 간병인에겐 똑같이 한심한 태도로 일관합니다. 아니, 아예 한 술 더 뜨죠. 무례하기 짝이 없는 태도입니다.
니나가 마도에게 접근하려는 노력이 치밀했다면 모를까 티가 나게 어설펐고, 노력이 실패로 돌아갈수록 친화적으로 했어도 모자랄 판에 거꾸로 목에 핏대 세우고 뻗대는 식으로 막 나갔습니다. 간병인을 실직시킨 것도 모자라 약속한 보상도 제대로 안 해주고, 마도의 자식들이 사는 집에 돌을 던져 창문을 깨뜨리는 피해만 가득 줬죠.
끝끝내 데려와선 둘이서 춤추는 엔딩도 기가 찰 뿐이고, 자기 사랑 지키겠다고 상대의 보호자나 가족에게 폭력적으로 대해도 과연 괜찮은지 묻고 싶네요.
니나 캐릭터 성격 때문에 끔찍한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
박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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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나온 영화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이런 심리적압박 영화는 저랑 안맞나봐요
엔딩이 괜찮다해서 다시 볼까했는데 걍 접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