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수스쿼 용아맥 노스포 후기. 꽤 재미있으나 가오갤보다는 못 한...
룰루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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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수스쿼 용아맥에서 보았습니다. 가오갤의 제임스건 각본, 감독이라 기대하고 봤는데요. 제 기준에 꽤 재미있으나 와 끝내준다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가오갤1은 끝내주게 재밌었거든요. 가오갤2도 더수스쿼보다는 재밌었어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더수스쿼가 가오갤보다 재미가 없는게 캐릭터들과 가오갤보다 더 진한 미국식 유머때문인거 같아요. 일단 가오갤 주인공 스타로드역의 크리스프랫이 워낙 코믹한 역할을 잘 하는 배우고 그 외 드랙스, 그루트, 로켓등의 코믹 캐릭터가 잘 조화가 되어서 넘 재미었거든요. 근데 더수스쿼의 멤버들은 코믹 캐릭터가 넘 약하더라구요... 그리고 중간 중간 나오는 꽤 진한 미국식 유머가 그리 재밌지가 않았어요. 그럼에도 킹샤크, 할리퀸, 세바스찬 등의 캐릭터가 매력적이었고 꽤 볼만한 액션도 좋았습니다! 잔인함정도도 만화 보는거같아서 생각보다 무난했네요. 데드풀정도의 잔인함입니다. 용아맥 H열 중블에서 보니 눈이 시원시원해서 좋았고 역시나 사운드도 좋았습니다! 아주 재미있으면 돌비로도 볼까 했는데 그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일반관에서 한번 더 보고 안 볼거 같네요.
가오갤이 부담 없이 경쾌하게 잘 뽑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