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놈 이상한놈 웃긴놈 -프리가이(아맥 win)
월요일 왕십리아이맥스, 화요일 잠실수퍼G
이틀 연속 좋은 상영관에서 개봉전 영화를 보는 기회가 쉽지 않은데
익무 덕에 수퍼G까지 보았네요
영화는 두번 보아도 역시 재미있습니다.
제작자로도 참여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본인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소모가 염려되긴 하지만
스스로의 캐릭터를 쫀득하게 구축해놓고 진행하는 영화이니,
우리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얼마나 영화에서 신나게 노는지 마음 편하게 구경하면 됩니다.
저는 늘 그렇듯 첫 관람에서는 스토리를 따라가고
두번째 관람에서는 인물들의 표정과 주변 상황을 좀더 여유롭게 보았습니다.
프리가이처럼 볼거리가 많은 영화는 N차 관람을 하면
영화를 좀더 몸과 마음을 다하여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소에 게임을 전혀 하지 않지만
게임을 몰라도 영화를 보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게임을 잘 알면 좀더 빵 터지는 소소한 요소가 많이 있는것같으니
소소한 배경지식 알고 간다면 좀더 재미난 관람이 될것같습니다)
참고로 초반의 다양한 조주연 인물들의 대사나 행동 들을
눈여겨 보시면
중반 이후로... 왜 눈여겨 보라고 했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마지막으로 시사회로 본 왕십과 잠실 중에
어디에서 다시 볼지 한 곳을 고르라면 전 왕십리로 가겠습니다.
화질, 음질, 스크린상태, 상영관의 집중환경 등
모두 왕십리의 압승입니다.
혹시 두번 보고싶은 생각이 들어도
전 아맥에서 한번 더 보겠습니다.
왕십리에선 보았으니 용산에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ㅎ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시사의 기회를 준 익무에 감사드립니다.
추천인 2
댓글 8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