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크루즈] 디즈니 프랜차이즈 제 2의 캐리비안 해적은 다음 기회로(약스포)
사람들과 대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 장르를 물어보면 1도 고민 하지 않고
모험, 어드벤처 장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만큼 호불호 없이 볼수 있는 매력적인 장르죠.
장르 특성상 규모나 제작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자주 제작되지 않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어드벤처 장르의 영화 정글크루즈
영화의 시작과 함께 바로 나온 인디아나 존스 3의
오마쥬 (베니스의 오래된 도서관에서 도장찍는
소리에 맞쳐 꽝! 꽝! 땅을 부수는 장면) 장면이 나올때만
해도 와~ 시작 좋다! 했는데, 영화는 전체적으로
매우 지루했습니다.
보통 명작 어드벤처 영화를 보머 느끼는 웅장한
시그니처 OST와 함께 가슴이 벅차오르는 감정
은 아쉽게도 이 영화에선 가질수 없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같은 남미 콜롬비아 정글 배경인
1984년 와스프 아버지 마이클 더글라스, 캐서린 터너
주연의 '로맨싱 스톤' 과 흡사했고
인디아나 존스 같은 모험적이고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
용형호제 성룡 같은 일당백 강한 남자 주인공
캐리비안의 해적과 흡사한 저주에 걸린 악당
미이라에서 남녀 주인공과 같은 갈등부터 사랑까지
이어지는 서사
구니스, 내셔널 트레져 같은 신비하고 진귀한 보물찾기
이런 흥미로운 소재들을 모아모아서 한 영화에 싸그리
넣었는데도 과유불급 평범한 영화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2021년의 모험 영화가 30년 전
1980~90년대 모험영화에도 밀린 느낌
개인적으론 모험영화 계에서 망작이라 불리는
'컷스로트 아일랜드' 전설적 시리즈의 명성에
한참 못미친 인디아나 존스4, 캐리비안의 해적4,5
보다 덜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독을 찾아 봤습니다 자움 콜렛 세라
3000~5000만불의 제작비로 중박
리암니슨 액션 시리즈, 오펀, 언더워터등
제작비 대비 최대치의 퀄리티를 뽑는
매우 좋은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무인간의 최후, 데드 얼라이브 이 후
전설적 영화 반지의 제왕, 수작 리메이크 모험영화
킹콩을 감독했던 피터잭슨 같은
그런 포스에는 못 미쳤던 걸까요. 처음으로
디즈니라는 대규모 자본 제작비 2억원대의
블록버스터 장르는 아직 인걸까요
2억원대 블록버스터로 보기에는 뭔가 많이
부족해 보이는 퀄리티 였습니다.
그 광활하고 위험천만한 장소, 신기항 생물들이
가득한 아마존이란 매력적인 배경을 잘 살리지 못한채
CG는 많이 눈에 뛰게 튀었고, 신비로워야 할 장소들은
어두컴컴하게 표현하거나 전체적으로 3파트로 나눌수
있는 대규모 액션 장면이나 배우들간 티키타카 합은
어색하고 딱딱했고, 긴장감이나 유러스러움,
딱히 기억 될만한, 회자 될만한
장면이 없을 만큼 많이 어설펐습니다.
다만 에밀리 블런트가 연기하는 식물학자
릴리 하우톤은 상당히 매력적이였고
릴리 하우톤의 다음 모험 이야기가 매우 보고
싶었습니다. 정글크루즈 놀이기구 배경에는
아마존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이라와다강,
메콩강, 아프리카 정글도 배경으로 있다고 하니
후속편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많은게 보완되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인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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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 감독이 유종의 미를 하지 못하는건
아쉽지만 제임스 맨골드 최근 폼 보면
기대도 갑니다. 마지막인 만큼 정말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네 여주인공은 정말 매력 뿜뿜이였습니다~
여러 모험 영화들의 짜집기의 문제라기
보단… 그 짜집기 조차 잘하지 못한게
문제였던거 같아요.
그러고 보니 인디아나 존스 신작도 디즈니 통해 나오네요.^^
그쪽은 잘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