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실제로 만나본 후기 - 남성편 Part 2 (스압)
이전에 올렸던 Part 1이 좋은 반응을 얻어서 Part 2로 이어집니다!
여성편은 아마 다음에 올릴 거 같은 느낌??
1. 주지사옹
운 좋게 두 차례의 내한 때 모두 뵐 수 있었더랬습니다.
첫 만남은 [터미네이터 : 제니시스] 내한 때였고, 두 번째 때는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때였지요ㅎㅎ
실제로 뵌 것 까진 좋았지만, 희한하게도 싸인이나 셀피는 모두 실패.....
그래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주지사옹입니다ㅠ
다른 팬 서비스는 찰지게 하시면서 유독 제 앞에서만 짜게 구신 T-800 :(
2. 크리스 프랫
한 겨울에 타임스퀘어 밖에서 한참을 기다려서 본 스타로드였지만, 하필 제가 있던 펜스 쪽으론 눈길도 주지 않고 안으로 들어가서 허탈헀던 양반...
그래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어요. 쳇.
3. 김남길
첫 만남은 [어느날] 무대인사였고, 이후에 한 차례 더 뵈었습니다ㅎㅎ
무대인사 때 엄청난 드립을 선보이셔서 기억이 많이 남아있어요ㅋㅋ
2년 뒤에 뵈었는데, 여전한 입담과 유우머를 자랑하신 유쾌한 횽님이었습니다ㅋㅋ
두 번째 만남엔 셀피도 찍었는데, 앱을 켜고 카메라를 들이대니 "이거 무슨 카메라예요??"라며 놀라시더군요ㅋㅋ
그래서 앱이라고 설명드리니 "이거 봐, 카메라 좋은 거 다 필요없어~"라며 웃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ㅎㅎ
4. 콜린 퍼스 & 마크 스트롱
[킹스맨] 레드카펫 때였네요.
증말 오래 기다려서 태런까지 만났는데, 이번엔 태런의 셀피나 싸인을 받진 못했었습니다ㅠㅋㅋ
대신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의 강려크한 싸인은 모두 받았더랬죠 후후
셀피는 실패했지만 사진을 담는 데엔 성공했더랬습니다ㅋ
여기에 한 가지 에피가 있었는데, 콜린 퍼스에게 싸인을 받은 뒤 콜린 퍼스가 들고 있던 싸인펜을 누군가에게 전해주려 하다 제게 준 일이 있었어요ㅋㅋ
해당 펜은 아직 잘 간직 중입니다:)
5. 딜런 오브라이언 & 이기홍 &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메이즈 러너] 3인방이 내한했을 때 제가 운 좋게 인터뷰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인터뷰 시간이 15분 정도로 굉장히 짧았는데, 엄청나게 떨렸었어요;_; (제가 통역 겸 해서 간거라 더더욱)
아무튼 인터뷰 시간이 되게 밀린 상태여서 싸인이나 셀피 요청을 하지도 못했던 게 아직도 매우 아쉽습니다ㅠ
그거랑 별개로 토마스는 진짜 과묵한 캐릭터였고, 딜런은 그냥 비글 그 자체ㅋㅋㅋㅋ 웃기긴 진짜 웃겼어요ㅋㅋ
인터뷰 끝나고 딜런에게 뉴욕 메츠가 좋은 성적 내기를 바란다고 했더니 "Yeah! Go Mets!"라고 기분좋게 인사하더군요ㅋㅋ
6. 박명훈
[기생충]의 신스틸러, 근세의 박명훈님을 뵈었었죠.
영화에서와는 다르게 푸근한 인상이셔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눈빛만큼은 영화 속과 똑같으시더라고요:) 셀피 요청에 쑥쓰러워하시기도...ㅋ
7. 마이클 패스벤더 & 타이 쉐리던 & 에반 피터스
[엑스맨 : 다크 피닉스] 내한 때였습니다.
레드카펫 때 운 좋게 세 배우와 모두 셀피 및 싸인에 성공했더랬죠.
영화만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아무튼 패시는 사진 찍을 때 표정이 되게 묘~했는데, 아직도 왜 그런 표정을 지었는지는....ㅋㅋ
8. 유태오
지금처럼 만인의 유태오가 되기 이전에 뵈었는데, 이 분도 증말 잘생기셨어요ㅠㅠ
셀피도 흔쾌히 찍어주시고, 싸인도 해주시고....
제가 만나뵙고 난 이후에 작품 활동이 많아지더니 결국 만인의 사랑을 받으시더라고요ㅎㅎ
괜시리 뿌듯했습니다ㅎㅎ
9. 정우성
본인이 잘 생긴 걸 아는 잘생긴 형.....ㅋㅋㅋㅋ
진짜 그거 한 마디로 정리됩니다 이 분은.
누가 잘생겼다는 얘기만 하면 "아유~ 지겨워 죽겠어요~" 아니면 "어쩌겠어요~"이러면서 능청스럽게 말씀하시는데, 어찌나 웃긴지ㅋㅋ
셀피 요청이나 싸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십니다.
아마 톱스타들 중에선 가장 친근한 분이 아니실지 싶은 느낌??
10. 뵨사마
와....진짜 제가 본 남배우분 중에서 분위기로는 최상급입니다.
정우성씨가 훤칠한 키와 얼굴로 사로잡는 분이라면, 이 분은 엄청난 목소리와 분위기로 사람을 사로잡아요.
그 와중에 이 분도 개그를 잘 치십니다ㅋㅋ
인스타에서 이민정씨와 개그를 주고받는 게 예사롭지 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11. 유재석
어찌보면 제일 보기 힘든 분이시죠ㅎㅎ
한창 바쁘게 활동하시던 시기에 뵈었는데, 실제 목소리와 방송용 목소리 톤이 다르다는 걸 실제로 접했습니다!! (한 두 톤 정도 낮아요)
그걸 보면서 '정말 방송에 진심이시구나' 싶어 존경심이 뚝뚝 묻어나더라고요.
사실 더 많이 뵙긴 했지만 대략 요 정도로 마무리하고, 다음엔 여성편으로 넘어가볼게요 :)
Zeratulish
추천인 18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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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페이트 때 저도 처음 가봤는데 감독, 배우들 다 싸인받고 셀카도 찍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자리가 연예가중계 옆 자리라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어요~~
저는 가브리엘 루나하고 린다 해밀턴 싸인만 받았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