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크루즈> 굿즈 모았다
Hane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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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시사 후에 올라오는 평들이 안 좋아서 집 앞에 극장에서 한번 보고 빨리 넘기고 싶은데, 다양한 굿즈와 이벤트 때문에 결국 2차까지 찍었네요.
이번 필름마크와 오.티가 잘 나와서 이 두가지 모으고 싶은데 다행히 둘 다 무사히 받았어요.
영화 자체는 좋지만, 딱히 말 해야 할 것도 없어요. 어린 관객에게 살짝 무섭게 느껴지는 장면이 몇몇 있지만, 전반적으로 디즈니 답게 온 가족을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였다.
설정이나 캐릭터들은 좀 다르지만, 스토리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대중들이 익숙한 스토리중 하나의 리메이크 버전이라고 형용하면 될 것 같아요. 물론 화력한 CG와 규모 있는 액션을 통해 또한 디즈니의 자본실력을 다시한번 증명했지만요. ㅎㅎ
개봉 전에 올라오신 평들이 안 좋아서 딱히 기대가 없었는데, 의외로 오락영화로서 좋은 작품이었다. 스토리가 부족함이 있지만, 다른 부분은 정말 기대이상이었다.
디즈니 영화답게 색감이 너무 예뻐서 굿즈 모으는 맛은 나더라구요. 디즈니팬이라서 저는 영화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크루엘라처럼 수작까지는 아니었지만. 에밀리 블런트 팬이라면 안볼 수가 없는 영화. 그리고 ost가 캐비만큼은 아니었지만 괜찮았고 사운드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