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수어사이드 스쿼드 (2021) B급 병맛에 가오겔 감성 (로튼이 높은 이유?)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
★★★☆(+☆)
오래전 글을 뒤져보니 전편(?)에 별 셋 줬던디, 일단 그보단 낫다.
그 전 영화는 그닥 생각도 안나는데 내가 적어둔 평을 봐도 할리 퀸 밖에 안떠올랐다. ㅋ
일단 2편이 아니라 원 이야기를 새로 재편한 느낌이 큰데 몇몇 캐릭은 같은듯 다르게 가져온다.
일단 시작부터 병맛으로 영화는 찰지게 다가온다.
이후 전편만큼 모르는 캐릭을 설득 시키기 위해 약간의 공을 들인다. 그건 전보다 조금 나은거 같다.
원래부터 할리 퀸 외 전혀 지식이 없던 캐릭들이라 공감은 안갔지만 감독은 중간중간 가족사들을 넣으며 심폐소생을 해준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흐르는 B급 감성은 어쩔 수 없었다. 내 스타일이 아닌 느낌? ㅎ;;
하지만 여기서 열일하는건 감독의 연출(+☆)과 음악들이다.
시사회를 코돌비에서 봤는데 그 음악과 사운드가 정말 장난 아니란 생각이다.
(꼭 사운드 좋은 극장에서 보시길~)
마치 B급 히어로물 영화에 가오겔의 감성이 들어간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 점에 영화가 확 살아난 감은 없잖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개인적으로도 로튼 점수가 너무 높다는 생각이긴한데.. 개봉하면 달라지겠지만. ㅋ
그건 <에브리 타임 아이 다이> 를 떠올리면 된다고 본다. (로튼 100% IMDB 5.2)
사실 설정과 영화적 상상은 로튼 100% 맞다.
하지만 그 어메이징한 소재와 설정을 3류 치정극에 써먹는 오류를 한게 저런 평점을 가져 왔다.
좋은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B급 이야기에 좋은 감독을 붙여 가오겔만큼 신선하게 만들었네가 결국 개인적인 생각이다.
아맥으로 제작됐다고 앤딩에 나오는걸 봤는데, 아맥로 보면 또 어떨지...
웬지 CGV에서 선수(?)친듯한 아맥 할인으로 끊어 두고 대기중이다. ㅎ
P.S. 시사회 나눔 주신 ReMemBerMe 님께 감사드립니다. ^^
추천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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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접고 보시면 더 재밌을듯 ㅎ
저도 아맥 대기 중입니다 ㅎㅎ
로튼은 앞서 이야기 했듯이 일반 평점이랑 좀 다른 면에서 신선한걸 좋아하는듯 ㅎ
공감 가는 부분이 많은 후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