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요즘 [극장판 주술회전 0]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네요.
현지 생활 매체에서 일본 마케팅 분석 회사 GEM Partners에서 발표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극장판 주술회전 0]가 올해 일본 극장가의 분수령이 될 것 같다는 기사를 올렸네요.
한번 번역해봤습니다.
(서론 생략) 코로나 이후 영화관에서 발길이 뜸해진 ’이탈자’는 전체의 17%.
최근 2년간(2019년 6월~2021년 6월)의 감상 경험을 보면 최근 1년간(2020년 6월~조사 시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1년 이내 감상자'는 24%였다. 한편 2년 전부터 1년 전(2019년 6월~2020년 5월) 사이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으나 최근 1년간 보지 않은 이탈자는 17%였다. 이 '이탈자'가 코로나로 영화산업이 잃은 관객층이다.
이탈자의 향후의 극장 감상 의향은 "뒤돌아선 층"과 "부동층"이 반반, 코로나의 수습과 함께 이 층을 얼마나 수중에 넣을지가 관건.
최근 2년간의 감상 경험별로 연내의 영화관에서의 영화 감상 의향을 보면, 이탈자의 절반은 연내 “절대로 가지 않는다” “아마 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대답하고 있다. 이런 "뒤돌아선 층"에 대해 나머지는 "모른다" "아마도 간다" "꼭 간다"고 대답하는 "부동층"이다.
“어떠한 상태가 되면 영화관에 가는 것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뒤돌아선 층의 70% 가까이가 “코로나19의 유행이 수습된다면”이라고 대답하고 있다. 백신의 접종보다 ‘수습’이라고 하는 상황 판단이 상위에 와 있는 것에 주목하고 싶다. 개개인의 판단이 엇갈리는 대목일 것이다. 반면 부동층은 “보고 싶은 작품이 나온다면”이라고 답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1년 이내 감상자로 가장 많은 선택지 역시 “보고 싶은 작품이 나온다면”으로 동향은 같다. 그렇다면 감상 의향이 높은 작품, 즉 관객을 불러들이는 작품은 무엇인가? 아래에 최근 2년간의 감상 경험별로 향후(조사 시점)의 극장 공개 작품의 감상 의향을 집계했다.
부동층에서 가장 높은 지표를 기록한 영화로 [007 노 타임 투 다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일본서는 8월 6일 개봉)] [고질라 VS 콩(일본서는 7월 2일 개봉했지만, 6월에 집계한 설문조사라 기대작으로 포함)] [탑건: 매버릭]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가, 한편 1년 이내 관람자에서 가장 높은 지표는 [극장판 주술회전 0]가 나와 무한열차편의 흥행 공식을 따라갈지 주목된다고...
출처 - https://dime.jp/genre/118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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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같은 조건으로 통계 조사하면 한 60% 이상은 될거 같아요.
티비판 감독은 한국분이던데 극장판은 다른 사람일려나? ㅎ
귀멸의 칼날 본다고 귀칼 개봉전 왓차 끊었다(당시 넷플 없었음)가 다 보고 이걸 봤는데 이게 훨 재밌더군요.
뭔가 귀칼은 중2 느낌이고 이건 고1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ㅋ 물론 작화는 귀칼이지만 액션 스피드가 다릅니다.
늦게라도 국내 개봉도 기대해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귀칼보다 훨씬 구미가 당기는 소재라 티빙이나 웨이브에서 볼까 생각중입니다.
일본이 이런 분석 잘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