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 나와 지인의 영화 후기 (약스포있음)

올림픽 축구, 야구, 배구들 보시는 시간에 모가디슈 봤습니다 ㅎ

비교적 사람이 적어보이긴했습니다만, 그럼에도 꽤 많은 분들이 같이 보셨어요~

저는 익무를 통해 어느정도 영화에대한 정보를 얻기 때문에,

덱스처의 기술력, 외유내강의 시나리오 초이스 능력을 생각하며 재밌게 봤습니다. 다른 익무 분들 후기 처럼 과하지않은 신파와 남북관계의 묘한 심리적 상황들을 몰입감 넘치는 기술력으로 표현해줘서 전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지인은 그냥 저따라 영화보러간 어찌보면 영알못입니다.

그럼에도 충분히 재미를 느꼈고, 단순한 블록버스터가 아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라고 평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공항씬에서 참 남북관계는 뭐라설명하기 어렵지만 한 동포이면서, 주적이기도한,, 이런 관계를 잘 보여줘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치만 단순한 오락영화로써의 재미는 백미인 차량씬과 여러 주조연들의 케미에서 오는 재미로는 2프로 부족하다고 했습니다!

다른 관객들도 비슷하게 생각할지 궁금하고, 제가 모처럼 만족스럽게 본 한국영화 모가디슈가 좋은 평 많이 받아 흥행에도 성공했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