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닉스에서 궁금한점(약스포)
아무리 모습이 변했다고해도 목소리는 그대로 아닐까요?
사람마다 목소리가 다 다르고 독특한데
눈치 못챈다는게 좀 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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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는 외형적인 면에서나 같이 생활하면서나 알아차릴 수 있지만 돈이라는 자신의 욕망과 나치 체제를 없던것처럼 스스로 눈을 가리려는 그 당시 독일 시민들의 소시민적인 면모를 그런 방식으로 표현했다고 생각해서 크게 개의치는 않았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저는 알지만 마지막에 주인공이 끝내 못박는 순간까지 오히려 모르는 척 스스로를 속인거라고 보았어요 ㅎㅎ
어찌보면 조니가 넬리의 평상시 모습보다는 자신이 바라던 모습(남들 앞에서 노래부르는 가수)만 기억해서 생각못했거나 아니면 그만큼 관심이 없었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본인이 신고해서 아내가 수용소로 갔다는 사실을 확신했을테니 실제로 아내가 돌아왔어도 믿지 않았을거라고요.
왜냐하면 아내는 자신이 신고해서 되돌아오지 못할것이라 확신했을테니깐요...
저도 처음 봤을때 가장 의아한 포인트가 그거였습니다. 얼굴이 안보여도 전화목소리만으로 다들 알아보는데;; 어떻게?!!
아무래도 설정상 죽었을거란 자기확신과 확증편향이 너무 강하단 걸 의미한 거였겠죠? (그래도 목소린 좀;;ㅋ 아님 성대도 좀 다쳤을지도;;)
스포가득 해석후기 한번 소개드려봅니다 ^^
https://extmovie.com/movietalk/67013488
그보다 사람 심리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고 왜 그런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심리 있잖아요.
그리고 남편이 와이프를 일부러 신고해서 수용소에 끌려가게 한 이기적인 장본인이니 다른 사람들은 수용소에서 다죽었는데 와이프가 천하무적도 아니고 살아 있을리는 만무하다고 치부 했겠지요.
이 영화의 유일한 옥의 티라고 생각해요.
목소리, 필체.. 등등.. 모를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