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 후기
키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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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기전엔 썸부터 연애까지의 달달하고 몽글몽글한 감정들을 쭈욱 보여주면서 연애 세포를 깨워 연애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인 줄 알았는데, 이미 헤어진 커플의 5년간의 기록을 보여주는거라 보면서 왠지 조금 씁쓸했어요😐
마지막엔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나오면서 끝나는데 제가 그림을 못 그려서인지 취미로 그림 그리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잠깐 들더라구요 ㅋㅋ 키누가 '나는 야마네씨의 그림이 좋아요'라고 한 것 처럼 무기의 일러스트만 따로 모아서 갖고 싶을 만큼 영화에서 그 장면들은 참 인상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