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종] 완전 무시하는 롯데...ㅋㅋ 아니면 또 기레기 짓? (Feat. 모가디슈)
TV 뉴스를 보고있는데 토막기사로 [모가디슈]가 올해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고 뉴스기사가 나오더라구요?
응? [랑종]이었는데? 밤새 관객수가 늘었나 싶어 찾아봤더니
[랑종]은 129,913명, [모가디슈]는 126,670명.....
다시 한번 더 영진위 통전망 확인해 보니 [랑종]은 분명 한국영화.....ㅎㅎ
기자들이 맘대로 썼나 싶지만 울나라 기자 양반들 그렇게 열정적으로 취재기사 안써요....
홍보팀에서 뿌린 보도자료 몇단어 몇줄 고칠 뿐.....ㅋ
한마디로 롯데가 뿌린 보도자료 그대로 옮기셨다는 것이고
롯데는 [랑종]을 완전 개무시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해볼 수 있겠죠? ㅎㅎ
그러면서 정말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이게 사실이라면 완전 홍보에 크게 써먹었을 내용을
정작 본인들 SNS에서는 단 한줄 업데이트 한 게시물 하나 없고.....ㅎㅎ
물론 아닐 경우의 수도 있긴 있어요.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다른 매체 기사들 들여다보고 있다가 누군가 착각하고 오보를 올린 기사를
그대로 배껴서 너도 나도 경쟁하듯 온라인 기사를 올렸을지도.... 이런거라면 정말 기레기 소리 들어야지요...
그런데 TV 뉴스에까지 기사가 나가는 거 보면....ㅎㅎ
뭐.....[랑종]이 한국영화냐 아니냐는 논쟁은 있을 수 있지만
분명 한국영화로 분류되어 있고, [미나리]가 한국영화가 아닌 것과 같은 이치니 뭐.....ㅎㅎ
그런데..... 오늘 새벽 어제자 박스오피스 글에 댓글로도 적었듯이
[랑종]의 오프닝 1위는 솔직히 자랑거리가 아니라 역으로 수치스러운 숫자죠.
언플에 의해 엄청난 영화인듯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13만의 오프닝 관객수는 단 2주 후 채 4천명도 안되며 2.8%....1/36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으니 말이죠.
이 정도면 한국영화 사상 거의 탑급 수준의 드랍율이 아닐까 싶네요.
어쨌거나..... 기자님들..... 기사는 좀 팩트 체크 좀 하시고 적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애초에 [랑종]을 그토록 띄워주지 말았던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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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누가 뎄는가에 의해 결정되죠. ㅎㅎ
[미나리]가 한국영화가 아닌 미국영화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이건 글로벌 스탠다드에요.
골든 글로브 때 [미나리]가 미국영화가 아니라며
후보에 노미네이트 조차 오르지 못하고 욕을 바가지로 처먹은 예처럼 말이죠.
Made in China 제품도 한국 제품이듯 말이죠. ^^
우리나라 기자들은 팩트체크과 취재 없이 대기업에서 주는대로 받아쓰기만 하는군요. 속보경쟁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주기를 바랍니다. 기레기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거 그대로 Ctrl+C, Ctrl+V 해서 온라인 기사 올려버리는 경우도 다반사죠. ㅎㅎ
확실히 개봉 후의 평가가 많이 다르긴 했죠
개봉 첫날 하루만 13만명 영화의 최종관객수가 80만명일 처지에 놓였으니 말이죠.
롯데가 롯데했네요 저런 기자들도 다 돈받나요?
참 기자생활 편하게 하는 기자들도 많은것 같아요~ㅎㅎ
그런데 정말 특히 연예/문화 관련 기사들은 너무 쉽게들 쓰는 것 같아요. ㅎㅎ
내용보다 어떻게 기사 타이틀 헤드라인을 뽑을까 그것만 고민하는 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