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크루즈]'신나는'여의도 4DX후기 (무비런님 나눔)

포스터만 봐도 전형적 어드벤처물에 포디맞춤형 영화같은데 

무비런님 덕분에 개봉일날 바로 4DX로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에그 지수는 좋아서 궁금했는데

일단 재밌게 잘 봤습니다. 관객 반응도 괜찮았고요

단, 포디가 아니었다면 어떠했을런지 의문이긴 하네요  

일단 이야기와 캐릭터 구축이 그리 탄탄한 편은 아닙니다 

그나마 배우들은 제몫을 해주니 나름 상쇄가 됩니다만...

하여간 뭔가 애매한 빌드업과 함께 모험은 바로 시작되는데 

그때부터 어트랙션 체험같은 볼거리는 계속 제공해줍니다 

후반부에 드러나는 프랭크의 비밀도 나름 흥미롭게 만들고요

(덕분에 프랭크의 초월적 능력도 납득이 되게 만드네요)

그리고, 볼거리는 포디와 결합해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듭니다 

무빙 체어, 번개, 안개, 티클러, 물분사 모두 내내 사용되네요 

덕분에 정글 크루즈에 탑승한 느낌으로 재밌게 체험했습니다 

(특히 영화 특성상 물분사가 많으니 보실 분은 각오하셔야^^)

영화적으로야 전형적이지만 포디와 함께 한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잘 봤네요

나눔주신 무비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근데 여의도는 필름마크 지급 지점이 아니니

여의도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