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크루즈] 디즈니의 큰 그림
키읔키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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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3/5 - 무난하게 볼 만하지만 추억이 있다면 특별할.
영화 자체는 아주 전형적인 디즈니식 전개라 큰 문제점도, 크게 호평할 부분도 없는 무난한 가족영화입니다.
다만 시대가 많이 변했다 느낀게 디즈니 가족영화임에도 LGBT에 대한 간접적인 언급이 있었다는 것.
이 영화가 영리하다고 생각이 드는건 어트랙션을 주제로 영화를 제작했다는 부분입니다
저는 어릴때 디즈니 영화를 보며 자라서 그런지 디즈니 랜드에 처음 갔을때의 그 감동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정글크루즈가 인위적 연출의 어트랙션이다 보니 영화내에서도 이런 연출들이 사연이 있는 인위적인 연출로 나오죠.
사실 이런 어트랙션 연출 자체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감흥이 점점 떨어져가는데 영화를 통해 새롭게 생명을 불어넣는 느낌입니다.
기존에 정글크루즈를 타본 어른들에게는 탑승 경험이 다른 느낌으로 재해석되고, 새롭게 정글 크루즈를 탈 어린이들에게는 영화의 내용이 투영되어 더욱 재밌게 느껴질거 같네요.
다만 디즈니랜드에 대한 추억이 없거나 어트랙션 자체에 흥미가 없는 분들에게는 그냥 평범한 영화로 느껴지실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