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가 확실히 호평받을 만하네요.
우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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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하는 우리 나라 영화 두편을 보고 왔습니다.
하나는 방법이고, 하나는 모가디슈입니다. 사실, 오늘 방법만 볼려했는데, 오전에 예스24쿠폰 받은게 있어서 금요일로 여매한 모가디슈를 그냥 저녁에 봤습니다.
방법은 드라마는 안봤지만, 생각외로 재미있게 봤고요. 호평이 자자한 모가디슈는 기대를 걸고 봤습니다. 솔직히 류승완감독님 영화는 데뷔작을 비디오로 보고, 전도연배우의 피도 눈물도 없이를 본게 답니다. 진짜 오랜만에 극장에서 봤는데, 만족스럽습니다.
우리 나라 영화의 단점아닌 단점인 신파나 과잉 감정씬도 없구요. 엔딩의 그 깔끔함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조인성배우 팬이어서 얼굴보러 간 것도 있지만요. ㅎㅎ
소말리아 내전상황을 보니, 왜 저럴까싶다가도 몇십년전 우리 나라 근현대사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금요일 예매한것도 보러갈까 싶네요. 오늘 영화는 포만감이 있네요.
저때부터 내전 시작된 소말리아는 아직까지도 상황이 심각하다는 게 새삼 섬뜩하더라고요.